문화관광부장관, 깐느영화제 수상자에 축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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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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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은 5월 28일 아침 전화통화를 통해, 제60회 깐느영화제에서 우리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 氏를 비롯한 이창동 감독과 송강호 氏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장관은 전도연 씨와의 통화에서 지난 10년 전 문화부청사에서 개최된 영화 ‘접속’의 시사회 인연을 소개하면서 그 당시 전도연 씨의 연기력이 탁월해 언젠가는 큰 일을 해낼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창동 감독에게 한국영화가 어려울 때 큰 일을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송강호 씨에게도 어제 ‘밀양’ 관람시 송강호 씨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역시 송강호”라며 대단했단 점을 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장관은 전화통화를 마치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영화가 더욱 발전하고 세계 영화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영화인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