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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를 그려보아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에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7일(월) 『제 3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1974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30여 년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다.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표현력, 창의력 및 상상력 등을 함양 하고자 기획한 행사이다. 이 대회가 전통 문화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분야는 문화재 보고 그리기, 이야기 듣고 그리기 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문화재 보고 그리기''는 5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야기 듣고 그리기''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문화재 보고 그리기'' 800명(저학년 400명, 고학년 400명), ''이야기 듣고 그리기'' 200명(저·고학년 무관) 등 총 1,000명의 서울 및 수도권 초등학교 재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화재 보고 그리기''는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미술Ⅱ관 에 전시된 문화재 중 한 점을 골라 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야기 듣고 그리기''는 화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어진 화제에 맞는 그림 그리기이며, 으뜸홀에서 진행된다. 입상작은 시상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앞 로비에 수상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학교별로 그림에 소질이 있는 10명 이내의 학생들을 학교장이 추천하여 신청서를 팩스(02-2077-9314)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보내면 된다. 수용인원 관계로 1,000명을 분야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4월 9일(월) 09:00 ~ 4월 30일(화) 18:00까지이다. 박물관에서는 신청, 접수된 학교에 접수번호 및 참가 학생의 이름이 기재된 참가증을 팩스로 송부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크레파스, 물감, 돗자리 등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용구는 각자 가져와야 한다.

전통있는『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의 운영요강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child)의 "알려드려요" 섹션에 게시되어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신청하면 된다. 개인 및 사교육단체에서는 참가 신청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