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개관 5주년기념 展 《공통경계(Con·terminal)》 개최
게시일
2007.04.05.
조회수
4213
담당부서
국립현대미술관(02-2188-6232)
담당자
김종은
본문파일
붙임파일
■전시명 : 공통경계展
■전시기간 : 2007. 4. 13(금) ~ 2007. 4. 26(목)
■개막식 : 2007년 4. 12(목) 4.00 p.m.
■전시작품수 : 42점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7전시실
■참여작가 : 권오상, 김상균, 김종구, 김창겸, 박윤영, 양만기, 유영호, 이광호, 이배경, 이호진, 정주영, 정재철, 한기창 이상 13명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에서 운영하는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대표작가 13인의 작품으로 구성된 <공통경계(Con·terminal)>展을 개최한다. 2002년 시각 예술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작업공간을 제공하며, 한국현대미술의 국제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미술창작스튜디오는 현재까지 국내·외 미술작가 150여 명을 배출하며 명실 공히 국제적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이를 기념하고자 창동 및 고양스튜디오를 거쳐 간 국내 장기 입주 작가 90여 명 가운데 13명의 젊고 패기 넘치는 작가들을 선정하여 <공통경계>전을 통하여 그들의 작업세계를 선보인다.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미디어 등 현대미술의 제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들로 구성된 이번 <공통경계>전은 지난 5년간 창작의 토양으로서 미술창작스튜디오가 우리나라 시각 예술 분야의 창작 여건 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아시아, 유럽 등지의 여러 작가 지원 공간과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추진하여 우리 작가들의 작업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으며,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들이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역할을 해 왔다. 이러한 국제적인 창작 환경 속의 다양한 작가들은 각각의 예술 영역에서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동시에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예술과 자유를 지향하는 삶’이란 공통분모로 ‘공통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배출한 국제적으로 촉망받는 작가 13인이 펼치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 5년 사이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여 열정을 바쳐 작업한 이들의 작업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상영할 예정으로, 한국의 창작스튜디오 역사를 정리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 작가는 권오상, 김상균, 김종구, 김창겸, 박윤영, 양만기, 유영호, 이광호, 이배경, 이호진, 정주영, 정재철, 한기창 이상 13명이며, 입장료는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