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제주박물관 2007년 주요 업무 계획 발표
- 게시일
- 2007.02.08.
- 조회수
- 4842
- 담당부서
- 국립중앙박물관 제주박물관(064-720-8029+)
- 담당자
- 한지윤
- 본문파일
- 붙임파일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제주도민을 위한 수준 높은 특별전 개최, 제주 고대사 규명을 위한 학술조사 및 유물 보존처리 강화, 계층별 특성 있는 교육프로그램 실시, 체험프로그램 신규개발 및 운영 활성화 등을 역점 과제로 한 2007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2006년 개관5주년과 함께 다양한 순회전시 개최와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통해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을 시작한 국립제주박물관은 작년 한해 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으며, 교육 및 문화행사 참여자가 연 3만여명을 웃도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 결과 인지도 및 만족도 또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등 열린 복합 문화공간화 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첫째, 제주도민을 위한 수준 높은 특별전을 개최한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많이 누리지 못하는 제주도민을 위한 수준 높은 특별전을 기획⋅개최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동아시아 섬 문화의 비교연구를 통한 제주 섬 문화의 정립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해외 섬 문화 조사(오키나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조사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05년에 『선사시대 문화의 재발견』을 개최하였으며, 올해에는『琉球王國』展(7.16~8.26)을 개최한다. 이 전시를 통해 총 200여점의 유물이 선보여지며, 이를 통해 유구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유물 중에는 유구왕가의 족보인 『中山世譜』를 비롯하여 왕가계승의 도자기, 슈리성 출토 중국도자기, 제사유적에서 출토된 옥제품 등 일본 국가지정문화재 40여점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유구왕국의 기반을 다진‘대교역의 시기(14~16세기)’의 동아시아 교역물품을 보여줌으로써 당시 동아시아 각국 간에 펼쳐진 해상 교역망을 조망할 뿐만 아니라 유구왕국에서 출토되는 고려⋅조선시대의 유물을 통해 양안 간의 상호 연관성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별전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제주박물관을 점진적으로 섬 문화 특화박물관으로 개편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제주도가 배출한 우리나라 서예계의 거목 소암 현중화(1907~1997)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소암 현중화선생 서예작품』展(11.19~12.30)도 개최할 예정이다.
둘째, 제주 고대사 규명을 위한 학술조사와 유물 보존처리를 강화하고자 한다.
국립박물관의 주요업무 중 하나인 학술연구 및 조사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도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전시 개편에 적극 활용하여 제주의 고대 문화에 대한 이해와 나아가 한반도 내에서 제주지역의 문화가 갖는 의미를 부각시키고자 한다.
또한 도내 유일하게 보존처리시설을 갖춘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기초분석 장비 등 필요한 기자재를 확보하여 급증하는 매장문화재의 응급 보존처리에 만전을 다하고자 한다.
셋째, 계층별로 특성 있는 교육 ·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된다.
초·중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또래친구자원봉사, 청소년 역사캠프)을 활성화 할 예정이며, 2006년 10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12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체험관 『어린이올레』의 활성화를 위하여 초등학교 학급 단위 연계 프로그램, 매주 토요공작교실을 새롭게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5일근무제의 실시와 교육계 토요휴업일로 관심이 증대된 체험프로그램의 신규 개발은 물론이고 기존에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특히 2006년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해오던 “박물관나들이”를 매월 둘째·넷째 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에 분기별로 실시해 오던 “박물관 일일체험”을 월1회로 확대하여 저소득층 어린이, 장애 어린이의 문화체험 참여 기회를 높일 예정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문화강좌(3~6월), ‘제주도의 문화재(가제, 7월말)’를 주제로 한 교원연수, ‘박물관과 자원봉사활동’을 주제로 한 자원봉사자 연수가 마련된다.
넷째,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중추기관·복합문화공간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 나아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을 제시해왔던 “토요박물관산책(6~9월)”이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바탕으로 “토요야간개관(3~10월)”과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야간경관조명과 연계한 야간 문화행사 개최, 옥외공간개방(3~10월 06:00~22:00)이 계속 실시되며, 이를 계기로 사라봉공원 등과 연계한 “문화거리”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그 외 강당, 세미나실, 다목적구장, 도서실 개방을 활성화해 나간다.
2007년에도 새로운 기획으로 선보이는 특별전과 다채로운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박물관으로써 명실공히 제주를 대표하는 열린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06년 개관5주년과 함께 다양한 순회전시 개최와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통해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을 시작한 국립제주박물관은 작년 한해 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으며, 교육 및 문화행사 참여자가 연 3만여명을 웃도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 결과 인지도 및 만족도 또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등 열린 복합 문화공간화 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첫째, 제주도민을 위한 수준 높은 특별전을 개최한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많이 누리지 못하는 제주도민을 위한 수준 높은 특별전을 기획⋅개최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동아시아 섬 문화의 비교연구를 통한 제주 섬 문화의 정립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해외 섬 문화 조사(오키나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조사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05년에 『선사시대 문화의 재발견』을 개최하였으며, 올해에는『琉球王國』展(7.16~8.26)을 개최한다. 이 전시를 통해 총 200여점의 유물이 선보여지며, 이를 통해 유구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유물 중에는 유구왕가의 족보인 『中山世譜』를 비롯하여 왕가계승의 도자기, 슈리성 출토 중국도자기, 제사유적에서 출토된 옥제품 등 일본 국가지정문화재 40여점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유구왕국의 기반을 다진‘대교역의 시기(14~16세기)’의 동아시아 교역물품을 보여줌으로써 당시 동아시아 각국 간에 펼쳐진 해상 교역망을 조망할 뿐만 아니라 유구왕국에서 출토되는 고려⋅조선시대의 유물을 통해 양안 간의 상호 연관성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별전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제주박물관을 점진적으로 섬 문화 특화박물관으로 개편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제주도가 배출한 우리나라 서예계의 거목 소암 현중화(1907~1997)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소암 현중화선생 서예작품』展(11.19~12.30)도 개최할 예정이다.
둘째, 제주 고대사 규명을 위한 학술조사와 유물 보존처리를 강화하고자 한다.
국립박물관의 주요업무 중 하나인 학술연구 및 조사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도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전시 개편에 적극 활용하여 제주의 고대 문화에 대한 이해와 나아가 한반도 내에서 제주지역의 문화가 갖는 의미를 부각시키고자 한다.
또한 도내 유일하게 보존처리시설을 갖춘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기초분석 장비 등 필요한 기자재를 확보하여 급증하는 매장문화재의 응급 보존처리에 만전을 다하고자 한다.
셋째, 계층별로 특성 있는 교육 ·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된다.
초·중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또래친구자원봉사, 청소년 역사캠프)을 활성화 할 예정이며, 2006년 10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12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체험관 『어린이올레』의 활성화를 위하여 초등학교 학급 단위 연계 프로그램, 매주 토요공작교실을 새롭게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5일근무제의 실시와 교육계 토요휴업일로 관심이 증대된 체험프로그램의 신규 개발은 물론이고 기존에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특히 2006년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해오던 “박물관나들이”를 매월 둘째·넷째 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에 분기별로 실시해 오던 “박물관 일일체험”을 월1회로 확대하여 저소득층 어린이, 장애 어린이의 문화체험 참여 기회를 높일 예정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문화강좌(3~6월), ‘제주도의 문화재(가제, 7월말)’를 주제로 한 교원연수, ‘박물관과 자원봉사활동’을 주제로 한 자원봉사자 연수가 마련된다.
넷째,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중추기관·복합문화공간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 나아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을 제시해왔던 “토요박물관산책(6~9월)”이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바탕으로 “토요야간개관(3~10월)”과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야간경관조명과 연계한 야간 문화행사 개최, 옥외공간개방(3~10월 06:00~22:00)이 계속 실시되며, 이를 계기로 사라봉공원 등과 연계한 “문화거리”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그 외 강당, 세미나실, 다목적구장, 도서실 개방을 활성화해 나간다.
2007년에도 새로운 기획으로 선보이는 특별전과 다채로운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박물관으로써 명실공히 제주를 대표하는 열린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