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 더 큰 비전을 담는다
게시일
2017.11.02.
조회수
5722
담당부서
국내관광진흥과(044-203-2852)
담당자
백두이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코리아둘레길, 더 큰 비전을 담는다

- 11. 3.~4. 창원에서 브랜드 선포식과 심포지엄, 걷기여행축제 등 개최 -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둘레는 물론, 단계적으로 내륙의 걷기 좋은 길들까지 연결해 우리나라 걷기여행길의 대표 브랜드를 지향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위원장 양병이, 이하 민간추진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후원하에 창원시(시장 안상수),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3()4(), 이틀에 걸쳐 창원에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코리아둘레길의 더 큰 비전을 대내외에 알린다.

 

  이번 선포식은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이미지와 슬로건, 사업 추진 방향, 관리 운영 방안 등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전국 17개 광역 시도 관계자들과 문체부,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 및 지역협의회, 관광공사, 관광업계, 언론, 걷기여행길 단체 관계자 및 동호인 등이 참석한다. 113()에는 창원컨벤션센터 7층 컨퍼런스룸에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코리아둘레길 사업에 대한 대국민 심포지엄이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4()에는 코리아둘레길 코스 중 하나로 제안된 진해드림로드에서 걷기여행축제가 열린다.

 

브랜드 선포식: 브랜드 이미지 등 발표, 배우 이종혁 등 3명 홍보대사 위촉

 

  문체부와 민간추진협의회는 가칭으로 사용되던 코리아둘레길을 지난 94() 정식 명칭으로 확정해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선포식에서는 브랜드 이미지와 슬로건을 발표한다.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이미지는 뫼비우스의 띠 형상, 태극 문양, 세 개의 원, 초록·파랑 등 4가지 색깔 등을 조합해, 코리아둘레길이 만남, 치유, 상생, 평화 등의 가치를 지향하고 대한민국 곳곳을 아우르는 걷기여행길 대표 브랜드임을 표현했다.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이미지

의미

 로고 

뫼비우스의 띠 형상의 연속된 선은 코리아둘레길이 하나의 이어진 길임을 의미하며, 태극마크 형상의 이미지는 리아둘레길이 한반도를 아우르는 대표 걷기여행길임을 표현.

록색 계열은 평화와 자연, 북쪽 길을, 남색 계열은 만남의 기쁨과 행복, 남쪽 길을, 파랑색 계열은 치유와 휴식, 서쪽 길을, 주황색 계열은 만물을 소생시키는 떠오르는 태양의 생명력과 동쪽 길을, 교차 부분의 색깔은 연결과 중용, 내륙의 길을 각각 의미함. 만남, 치유, 상생, 평화 등 코리아둘레길의 가치와 코리아둘레길이 대한민국 곳곳의 길들이 조합된 길임을 표현.

세 개의 원이 연결되면서 커져가는 형상은 길과 길, 사람과 사람, 길과 사람, 사람과 마을, 마을과 대한민국이 상호 연결되어 더 큰 세계로 성장해 감을 표현.

 

 

 

  문체부와 민간추진협의회는 앞으로 코리아둘레길을 좀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대한민국을 발견하라!’라는 슬로건과 길 따라 걸음마다 행복 반올림이라는 슬로건을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성악가 신문희, 배우 이종혁, 일본인 방송인 오오기 히토시 등 3명을 코리아둘레길 홍보대사로 위촉해 코리아둘레길 사업에 대한 국민 참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대국민 심포지엄: ‘코리아둘레길 사업추진방향걷기여행길 관리운영방안연구용역 중간발표 및 국민의견 수렴

 

  브랜드 선포식 행사에 이어, 올해 코리아둘레길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걷기여행 문화, 새로운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대국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걷기여행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과 코리아둘레길 사업 추진 방향 및 부산-순천 구간 노선 조사·설정()’(발표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소장)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자는 코리아둘레길의 개념인 만남을 통한 치유, 상생을 통한 평화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대표 걷기여행길과 사업의 목표인 지역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걷기여행길, 문화예술이 어우러져 품격 있는 걷기여행길, 걷기여행 수요를 창출하는 매력적인 걷기여행길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알린다.

 

  사업 추진 방향을 살펴보면, 1단계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동·서·남해안 및 비무장지대(DMZ) 인접 지역 등 우리나라 둘레의 길들을 연결한다. 이후 2단계에서는 구축된 길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과 안전하고 걷기 좋은 길을 위한 민관협력 유지·관리 방안의 지속적 운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내륙의 걷기 좋은 길들을 연결하는 확장 노선을 추가로 발굴해 다양한 걷기여행 수요에 부응할 필요성도 새롭게 제안된다.

 

올해 노선 설정 구간인 남해안 부산-순천 구간에 대해서는 전수조사와 지역협의회 논의를 통해 제안된 63코스 973km의 유력노선()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부산-순천 구간 유력노선(안) 

[그림]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부산-순천 구간 유력노선()

 

 

  2부에서는 걷기여행길 실태조사 및 효율적 관리 운영 방안 연구용역대한 중간결과 발표(발표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전미숙 실장)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전국 걷기여행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걷기여행길은 557개길 1,774개 코스 약 17,589km가 조성, 운영되고 있다. 주로 지자체 소관으로 되어있는 걷기여행길 관리·운영은 지자체 직접 관리·운영, 공공기관 위탁, 민간기관 위탁 등 다양한 유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현재 걷기여행길의 약 90%는 지자체가 직접 관리·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여행길 관리·운영 범위나 수준은 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으며, 모범 사례로 꼽히는 제주올레의 경우 다양한 후원(스폰서십)을 통한 운영비 조달과 더불어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걷기여행길 조성에 치중한 기존의 양적 성장 중심의 걷기여행길 사업은 걷기여행길의 가치와 매력을 높여 걷기여행을 활성화하는 질적 성장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자는 그 구체적 실행 방안의 하나로 정부-지자체-민간의 효율적 협력을 통한 관리 운영 체계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공공 부문의 역할 증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걷기여행축제: 코리아둘레길 진해드림로드 코스 국민 참여형 모니터링 및 걷기여행프로그램 시범 운영

 

  이튿날인 114()에는 코리아둘레길 유력노선에 포함된 진해드림로드 코스 약 4km 구간(창원 풍호초등학교-진해드림로드-진해드림파크)에서 걷기여행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1,000여 명의 국민들이 직접 걸으면서 코리아둘레길 코스를 모니터링하고, ‘시가 있는 길’, 포토존, 보물찾기, 버스킹 공연, 아트스트리트, 푸드 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겸비한 걷기여행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걷기여행축제 개막식에서는 부산에서 순천까지 남해안을 누비며 코리아둘레길을 함께 만들어나갈 애정과 열정이 넘치는 30명의 국민 참여 모니터링단의 발대식도 진행된다. 국민 참여 모니터링단은 걷기여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코리아둘레길 노선 설정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었다.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통해 걷기여행길 전반의 질적 성장 이끌 것

 

  문체부는 앞으로 민간추진협의회, 지역협의회, 관광공사, 지자체 등과 협력해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걷기여행길 사업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전국의 걷기여행길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지역별로 특화된 걷기여행 콘텐츠를 발굴해 운영하고, 이용자 중심의 걷기여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걷기여행길을 위한 민관 협력 관리 운영 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걷기여행길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걷기여행은 국민들에게 치유(힐링)휴식을 제공하고 관광 측면에서는 체류형 관광을 이끌 수 있는 좋은 사례다.”라며, “코리아둘레길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걷기여행길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붙임: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 계획

 

 

 

 

 

 

문의안내

 OPEN 공공누리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 사무관 백두이(044-203-2852) 또는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권영미 팀장(033-738-343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