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7.10.17.
- 조회수
- 3401
- 담당부서
- 관광정책과(0442032816)
- 담당자
- 박민정
- 본문파일
- 붙임파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주요 지역관광지 방문객 증가 - 108개 관광지 관람객 59.6%, 관광지 인근 톨게이트 통행량 17.55% 증가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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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9월 30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 10일간 추진되었던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기간 동안, 국내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과 고속도로 통행량이 증가하는 등 국내여행 총량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10일간의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국내여행 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조사 결과 국내여행 역시 크게 증가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외래 관광객 감소로 인해 국내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여행 총량 증가로 인한 보완 가능성을 시사해 의미가 크다.
작년 추석 전후 열흘 대비 주요 관광지 방문객 59.6% 증가
입장객 통계를 관리하는 관광지점 중 방문객 수 상위 지점 108곳의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의 10일간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방문객 수는 전년 추석 대비 59.6%(약 331만 명) 증가했다. 비교 기간은 2017년 추석 연휴 10일에 맞추어, 2016년 추석 연휴인 9월 14일부터 16일까지를 포함해 그 전주 토요일인 9월 10일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인 9월 19일까지의 10일간으로 설정했다. 유료관광지 방문객은 입장권 발매 인원, 무료관광지방문객은 에스케이텔레콤(SKT)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집계했다.
유·무료관광지 모두 방문객이 증가했지만, 특히 유료관광지 48곳은 16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휴가 길어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4대 고궁 및 종묘 무료 개방 등의 혜택이 마련되어 국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유료관광지 중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로서 523%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남 순천 드라마 촬영장(507.6%), 전남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402.7%)이 뒤를 이었다. ▲ 무료관광지의 방문객 증가율은 경기 시흥 오이도 관광단지(53.1%), 충북 진천 농다리(50.1%), 충북 단양 사인암(47.4%) 순으로 높았다.
구 분 |
전년추석대비 증가율 |
’16 (9. 10.-9. 19.) |
’17 (9. 30.-10.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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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개 주요관광지 방문객 |
59.6%↑ |
5,559,433명 |
8,871,298명 |
|
48개 유료관광지 방문객 |
168%↑ |
1,463,102명 |
3,922,086명 |
|
4대 궁 종묘 |
경복궁 |
182.3%↑ |
251,720명 |
710,724명 |
창덕궁 |
206.4%↑ |
78,746명 |
241,285명 |
|
창경궁 |
279.7%↑ |
39,613명 |
150,403명 |
|
덕수궁 |
374.5%↑ |
84,937명 |
403,055명 |
|
종묘 |
232.0%↑ |
16,697명 |
55,441명 |
|
부산 태종대관광지 |
139.0%↑ |
20,243명 |
48,377명 |
|
인천 강화역사박물관 |
244.5%↑ |
4,206명 |
14,489명 |
|
대전 오월드 |
136.3%↑ |
33,137명 |
78,306명 |
|
울산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 |
382.9%↑ |
2,604명 |
12,575명 |
|
강원 강릉 오죽헌, 시립박물관 |
239.0%↑ |
23,828명 |
80,786명 |
|
충북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
101.0%↑ |
8,157명 |
16,395명 |
|
충남 부여 부소산성 |
343.6%↑ |
16,100명 |
71,417명 |
|
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 |
292.4%↑ |
35,820명 |
140,559명 |
|
경남 고성 당항포 |
264.2%↑ |
8,190명 |
29,826명 |
|
전북 전주동물원 |
157.7%↑ |
29,098명 |
74,973명 |
|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
523.0%↑ |
14,154명 |
88,177명 |
|
60개 무료관광지 방문객 |
20.8%↑ |
4,096,331 |
4,949,212 |
|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
21.7%↑ |
149,670명 |
182,076명 |
|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 |
43.7%↑ |
121,298명 |
174,282명 |
|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
40.9%↑ |
141,145명 |
198,910명 |
|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
22.4%↑ |
80,588명 |
98,653명 |
|
경기 시흥 오이도 관광단지 |
53.1%↑ |
148,759명 |
227,760명 |
|
강원 영월 선암마을 |
35.5%↑ |
25,636명 |
34,749명 |
|
충북 진천 농다리 |
50.1%↑ |
40,436명 |
60,706명 |
|
충남 천장호 출렁다리 |
23.8%↑ |
10,386명 |
12,855명 |
|
경북 봉화 청량산 도립공원 |
38.1%↑ |
6,346명 |
8,762명 |
|
전북 선운산 도립공원 |
-1.4%↓ |
100,961명 |
99,595명 |
|
전북 모악산 도립공원 |
-3.1%↓ |
34,499명 |
33,446명 |
|
전북 장수 논개사당 의암사 |
34.8%↑ |
9,844명 |
13,272명 |
|
전남 편백숲 우드랜드 |
22.2%↑ |
21,558명 |
26,340명 |
국립박물관 관람객 62.44%, 현대미술관 관람객 60.49% 증가
13개 국립박물관 관람객 수는 전년 추석 대비 62.44% 증가했다. 서울, 광주 등 대도시에 비해 국립경주박물관(경주보문단지)이 318.33%, 국립진주박물관(진주남강유등축제)이 249.1% 증가하는 등, 유명 관광지와 가깝거나, 연휴 기간에 축제가 있는 중소도시의 관람객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 분 |
전년추석대비 증가율 |
’16 (9. 10.-9. 19.) |
’17 (9. 30.-10. 9.) |
---|---|---|---|
13개 국립박물관 관람객 |
62.44%↑ |
333,330명 |
541,475명 |
국립중앙박물관 |
32.37%↑ |
84,608명 |
111,998명 |
국립경주박물관 |
318.33%↑ |
23,179명 |
96,965명 |
국립광주박물관 |
-6.32%↓ |
24,460명 |
22,915명 |
국립전주박물관 |
-34.77%↓ |
49,526명 |
32,304명 |
국립부여박물관 |
57.50%↑ |
27,810명 |
43,800명 |
국립공주박물관 |
80.63%↑ |
24,556명 |
44,356명 |
국립진주박물관 |
249.10%↑ |
17,806명 |
62,161명 |
국립청주박물관 |
122.58%↑ |
16,272명 |
36,218명 |
국립대구박물관 |
60.52%↑ |
26,236명 |
42,114명 |
국립김해박물관 |
28.83%↑ |
14,969명 |
19,284명 |
국립제주박물관 |
34.97%↑ |
9,405명 |
12,694명 |
국립춘천박물관 |
-45.88%↓ |
8,062명 |
4,363명 |
국립나주박물관 |
91.01%↑ |
6,441명 |
12,303명 |
국립현대미술관 2관(과천관, 서울관) 관람객 수는 전년 추석 대비 60.49% 증가했다. 덕수궁관 관람객 수는 정확성의 문제로 이번 통계에서 제외되었다.
구 분 |
전년추석대비 증가율 |
’16 (9. 10.-9. 19.) |
’17 (9. 30.-10. 9.) |
---|---|---|---|
국립현대미술관 관람객 |
60.49%↑ |
107,054명 |
171,810명 |
과천관 |
-31.39%↓ |
37,297명 |
25,588명 |
서울관 |
109.62%↑ |
69,757명 |
146,222명 |
주요 유원시설 방문객 41.34% 증가
6개 주요 유원시설 방문객은 전년 추석 대비 41.34% 증가했다. 경주월드(365.13%)와 이월드(128.57%)의 증가율이 돋보인다.
구 분 |
전년추석대비 증가율 |
’16 (9. 10.-9. 19.) |
’17 (9. 30.-10. 9.) |
---|---|---|---|
6개 유원시설 방문객 |
41.34%↑ |
691,370명 |
977,183명 |
에버랜드 |
35.12%↑ |
297,778명 |
402,355명 |
롯데월드 |
15.25%↑ |
234,063명 |
269,761명 |
서울랜드 |
57.18%↑ |
95,097명 |
149,476명 |
이월드 |
128.57%↑ |
44,442명 |
101,582명 |
경주월드 |
365.13%↑ |
9,631명 |
44,797명 |
오션파크천안 |
-11.07%↓ |
10,359명 |
9,212명 |
국립공원 탐방객 42.68% 증가
19개 국립공원의 경우에는 추석 연휴 3일간 탐방객 수가 전년 대비 42.68% 증가했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맞이하여 마련된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무료입장, 야영장 시설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과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날씨, 충분한 연휴기간이 결합된 효과로 보인다. 국립공원은 모두 22개이나, 집계가 완료되지 않은 가야산 국립공원, 태백산 국립공원, 한라산 국립공원은 이번 통계에서 제외되었다.
구 분 |
전년추석대비 증가율 |
’16 (9. 14.-9. 16.) |
’17 (10. 3.-10. 5.) |
---|---|---|---|
19개 국립공원 탐방객 |
29.87%↑ |
465,607명 |
604,665명 |
경주 국립공원 |
222.46%↑ |
4,306명 |
13,885명 |
계룡산 국립공원 |
100.99%↑ |
12,731명 |
25,588명 |
내장산 국립공원 |
139.74%↑ |
15,854명 |
38,009명 |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
45.26%↑ |
36,219명 |
52,610명 |
덕유산 국립공원 |
-35.01%↓ |
20,177명 |
13,113명 |
무등산 국립공원 |
29.31%↑ |
27,739명 |
35,870명 |
변산반도 국립공원 |
72.78%↑ |
21,863명 |
37,774명 |
북한산 국립공원 |
-2.55%↓ |
31,968명 |
31,153명 |
설악산 국립공원 |
17.68%↑ |
70,972명 |
83,519명 |
소백산 국립공원 |
64.76%↑ |
17,305명 |
28,511명 |
속리산 국립공원 |
62.02%↑ |
14,551명 |
23,575명 |
오대산 국립공원 |
5.76%↑ |
22,394명 |
23,683명 |
월악산 국립공원 |
56.68%↑ |
12,154명 |
19,043명 |
월출산 국립공원 |
109.48%↑ |
2,942명 |
6,163명 |
주왕산 국립공원 |
142.05%↑ |
10,236명 |
24,776명 |
지리산 국립공원 |
64.30%↑ |
29,138명 |
47,873명 |
치악산 국립공원 |
28.22%↑ |
9,706명 |
12,445명 |
태안해안 국립공원 |
56.31%↑ |
12,640명 |
19,758명 |
한려해상 국립공원 |
36.96%↑ |
92,712명 |
126,981명 |
제주도 입도객 2.69% 증가
제주도 입도객은 전년 추석 대비 2.69% 증가했다. 내국인 입도객이 전년에 비해 26.65%(약 9만 3천명) 증가한 덕분에 외국인 입도객 감소 효과를 상쇄해 총입도객이 증가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내국인의 국내여행 활성화로 보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 분 |
전년추석대비 증가율 |
’16 (9. 10.-9. 19.) |
’17 (9. 30.-10. 9.) |
---|---|---|---|
제주도 총입도객 |
2.69%↑ |
453,843명 |
466,073명 |
외국인 입도객 |
-78.92%↓ |
102,971명 |
21,702명 |
내국인 입도객 |
26.65%↑ |
350,872명 |
444,371명 |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 7.0% 증가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추석 당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역대 최고치인 588만 대로 전년 535만 대에 비해 9.9% 증가했다. 추석 연휴 10일간의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도 전년 추석 대비 7.0% 증가했다. 관광지 및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행사지 주변 톨게이트 통행량 증가율이 17.55%로 전국 평균을 상회함을 고려할 때, 통행량이 증가한 데는 긴 연휴와 추석 연휴 3일간의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혜택뿐 아니라 지역 행사의 기여도도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구 분 |
전년추석대비 증가율 |
’16 (9. 10.-9. 19.) |
’17 (9. 30.-10. 9.) |
---|---|---|---|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 |
7.0%↑ |
4152만대 |
4443만대 |
주요 톨게이트 (관광지 및 행사지 주변) |
17.55%↑ |
2,314,199대 |
2,720,359대 |
강릉 *경포대 |
33.45%↑ |
129,925대 |
173,380대 |
남고창 *고창 |
47.02%↑ |
29,489대 |
43,354대 |
동순천 *순천만 |
56.99%↑ |
98,855대 |
155,191대 |
속리산 *속리산 |
81.58%↑ |
14,214대 |
25,810대 |
남경주 *보문단지 |
52.09%↑ |
54,156대 |
82,364대 |
통영 *한산도 |
43.14%↑ |
127,682대 |
182,764대 |
김포 고양 가을꽃 축제 |
-4.43%↓ |
929,279대 |
888,086대 |
마성 *에버랜드 |
7.19%↑ |
92,315대 |
98,957대 |
공주 *백제문화제 |
52.45%↑ |
47,557대 |
72,503대 |
동서천 *서천 국립생태원 |
67.15%↑ |
32,321대 |
54,025대 |
무창포 *대하·전어축제 |
70.20%↑ |
24,689대 |
42,021대 |
해미 *서산 해미읍성 축제 |
19.46%↑ |
34,638대 |
41,380대 |
남원 *춘향테마파크 무료입장 |
28.38%↑ |
41,589대 |
53,391대 |
순천 *순천만 |
22.24%↑ |
125,670대 |
153,614대 |
순천만 *순천만 |
52.45%↑ |
47,557대 |
72,503대 |
통도사 *통도사 무료입장 |
3.41%↑ |
66,202대 |
68,457대 |
칠원 *창원 마산 만날제 |
12.32%↑ |
135,317대 |
151,993대 |
사천 독일마을 맥주축제 |
19.49%↑ |
151,499대 |
181,024대 |
서진주 *진주 남강 유등축제 |
38.63%↑ |
69,542대 |
96,405대 |
기장일광 *용궁사 |
34.74%↑ |
61,703대 |
83,137대 |
이번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의 성과와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점은 경주 지역이 경주월드(365.13%)를 포함해 동궁과 월지(292.4%), 국립 경주박물관(318.33%), 경주 국립공원(222.46%), 남경주 톨게이트(52.09%) 등 전반적으로 증가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진의 여파로 힘들었던 경주 지역 관광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경주만의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연휴를 계기로 방문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더 길어진 추석 연휴 동안 주요 관광지와 국립박물관·미술관, 주요 유원시설 등의 관람객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이번 연휴를 대비해 준비한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이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한가위·문화여행주간의 성과는 외래 관광객 감소를 국내여행 증가 효과로 보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여행 활성화와 내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행주간을 포함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과 관련된 임시 공휴일의 효과와 국내 소비지출액에 대한 결과는 온라인 조사와 카드사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1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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