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폭, 넓어지고 깊어졌다
게시일
2016.08.10.
조회수
2508
담당부서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044-203-3335)
담당자
지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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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한류 폭, 넓어지고 깊어졌다

- 해외문화홍보원 글로벌콘텐츠 공모전 접수 건 큰 폭으로 증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갑수, 이하 해홍원)이 진행한 2016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을 분석한 결과, 동남아시아와 중국에서 일기 시작했던 한류가 아시아권을 넘어서 중남미와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 면에서도 케이팝(K-POP) 위주의 대중문화에서 한글, 웹툰에 이르기까지 다양화되면서 한류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해홍원이 지난 6월 1일(수)부터 7월 26일(화)까지 56일간 외교부(장관 윤병세), 한국방송(KBS)월드와 함께 진행한 ‘2016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6)’에는 151개국에서 출품한 총 24,029건이 접수되었다. 이는 전년도 15,911건에 비해 8,118건이 증가한 수치로 큰 폭의 성장세(약 66%)를 기록한 것이다. 참여 국가도 전년도 143개국보다 8개국 늘어났다.

 

중남미권과 유럽의 참여 눈에 띄게 증가, 상위 참여 10개국 중 남미국가 6개국

 

  전년과 대비했을 때 눈길이 가는 부분은 중남미권과 유럽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이다. 해홍원이 전체 출품작을 국가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참여한 가운데 멕시코와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었다. 그 외 상위 참여 10개국에 페루와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가 6개국을 차지하는 분포를 보였다. 이는 작년에 같은 순위권에 미국과 멕시코만 포함됐던 것과 비교해보면 크게 변화한 것이다.

 

  최근 중남미에서는 대형기획사의 케이팝 콘서트와 지역 문화원의 활발한 한국문화 소개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에 맞춰 열렸던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한국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홍원은 이번 공모전 누리집에 영어 외에 스페인어로 안내 페이지를 따로 제작해 이들의 수요와 관심을 반영했고, 이는 남미와 스페인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졌다.

 

  한류에 대한 관심은 내용 면에서도 한층 다양해졌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특별주제인 한복을 포함해 동영상과 사진, 웹툰, 엽서, 캘리그래피의 6개 분야에 끼와 예술성을 담은 다양한 결과물을 제출했다. 전년도 공모전 출품작들이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8,644건) 등 단순한 한국에 대한 이미지 위주였다면 올해는 영상(3,105건)과 웹툰(1,466건), 캘리그래피(3,238건) 등에서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들이 활용됐다.

 

  해홍원 김갑수 원장은 “해홍원이 각국 문화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활발한 문화 활동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유사한 공모전을 통합하고, 참여 매체를 확대해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콘텐츠 공모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체부가 2014년부터 매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은 한국문화에 대한 공감과 가치 발견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8월 중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온라인에서는 네티즌들의 인기상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6개 부문별 각 1등 수상자는 한국에 초청되며, 이후 수상작의 국외 전시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붙임 토크 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16 접수 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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