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작권 보호 역량 필리핀에 전파
게시일
2016.08.03.
조회수
2038
담당부서
저작권정책과(044-203-2478)
담당자
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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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국내 저작권 보호 역량 필리핀에 전파

- 8월 3일, 2016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 개최 -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필리핀 지식재산청[청장 조세핀 산티아고(Josephine R. Santiago)]이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가 주관하는 ‘2016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이 8월 3일(수),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번 저작권 포럼과 연계하여 ‘한국-필리핀 저작권 기술 비즈니스 교류회’가 8월 4일(목)부터 8월 5일(금)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최근 디지털 네트워크의 발달과 스마트기기의 확산으로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콘텐츠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은 그에 따른 저작권 법제와 보호기술 마련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지난 2011년 필리핀 마닐라에 저작권센터를 설립하고 2012년부터 매년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을 개최하는 등 현지에서의 저작권 인식을 제고하고, 한국 콘텐츠에 대한 해외 저작권 보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필리핀,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하에서의 저작권 보호방안 논의

 

  올해 5회째를 맞이한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보호 기반 조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필리핀 지식재산청(IPO: Intellectual Property Office)을 포함한 광매체위원회(OMB: Optical Media Board), 정보통신기술부(ICTO: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Office) 등 필리핀 정부기관과 현지 유관기관,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작권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될 한국의 선진적인 저작권 보호 정책과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법제도’와 ‘저작권 보호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2개의 소주제에 대한 양국의 발제에 이어, 정부 관계자 및 저작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패널토론에서는 민관의 저작권 분야 관계망(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저작권 보호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저작권 기술 비즈니스 교류회를 통한 아시아 시장 개척

 

  한편, 국내 저작권 기술 업체의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저작권 기술 비즈니스 교류회도 포럼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국내 방송 분야 저작권 기술 보유 업체와 콘텐츠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 방송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보호 기술 설명과 1:1 사업 상담(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아울러, 국내 업체들은 현지 방송국 등 유관 기관을 방문하여 필리핀 시장 진출과 민간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동남아는 세계콘텐츠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고성장 시장이자, 한국 콘텐츠 수출의 세 번째 규모를 차지하는 핵심시장이다. 특히 필리핀은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고 향후 콘텐츠산업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시장”임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는 현지 저작권 인식 제고는 물론 저작권 보호기술 전파에 따른 한류 콘텐츠 합법 유통을 확산시켜, 향후 우리 콘텐츠가 해외에서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붙임 2016 한-필리핀 저작권 포럼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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