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융합벨트, 콘텐츠 창작과 창업의 꿈을 현실로!
게시일
2015.12.23.
조회수
5670
담당부서
문화산업정책과(0442032414)
담당자
권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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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문화창조융합벨트, 콘텐츠 창작과 창업의 꿈을 현실로!

- 문화창조융합벨트 성과 발표 -

◆ 문화창조벤처단지 조성 완료, 평균 입주 경쟁률 13:1

◆ 문화창조융합센터, 3만 명 방문, 융·복합 콘텐츠 35건 기획

◆ 융·복합 콘텐츠 펀드 총 1,385억 원 조성 완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5년 핵심개혁과제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2015년 2월에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출범한 이후, 문화창조융합벨트의 6개 거점 중 기획과 사업화,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등 정부가 조성하는 거점 3곳이 ’16년 3월에 모두 완성된다.

 

  따라서 ’16년부터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기획, 사업화, 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3개 거점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문화창조융합벨트가 문화융성의 견인차로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1

Ⅰ. 마이너스 통장에서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 문화창조융합벨트

 

 

  12월 8일(화)에 개최된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의 문화교류공헌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마이뮤직 테이스트’ 개발자, 제이제이에스(JJS) 미디어의 이재석 대표(32세)는 “지난해만 해도 마이너스 통장이었으나, 지금은 통장에 ‘0’이 몇 개나 되는지 모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마이뮤직 테이스트’는 콘텐츠코리아랩이 지원한 라이브 이벤트 기획 플랫폼이다.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마이뮤직 테이스트’에 요청하고 미리 표를 구매해, 공연 성공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인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되었다. 이 플랫폼은 시장에 나온 지 2년 만에 30여 개의 도시에서 라이브 투어를 80여 회 이상 개최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이재석 대표와 같은 청년들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원형으로 만들고(문화창조융합센터, 콘텐츠코리아랩), 실제 제작과 투자, 해외 진출 등 사업화를 일괄 지원하고(문화창조벤처단지), 사업화를 도울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고(문화창조아카데미), 소비자 대상 판매와 시연 공간(K-Culture Valley, K-Experience, K-pop 아레나 공연장)을 제공하는 사업화의 전 과정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희망과 열정을 현실로 구현하는 곳이다.

 

 

표2

. 13:1의 입주 경쟁률, 입주기업 93개, 평균 36세, 문화창조벤처단지

 

   

  2015년 2월 11일(수)에 출범한 문화창조융합센터에는 11개월간 3만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나영석 연출가 등 문화콘텐츠산업 최고의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멘토링 등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 35건이 기획되었다.

 

  예전 한국관광공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창조벤처단지는 12월 18일(수)에 기업 입주를 시작했다. 평균 나이 36세의 젊은 창작인들이 대표로 있는 93개 기업들이 모임으로써, 이제 이곳은 로봇, 가상현실, 소프트웨어(SW), 방송, 애니, 웹툰, 관광 등 기술과 콘텐츠 전 분야의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해내는 꿈의 공간이 되었다. 지난 10월의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 기업 모집이 13: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열기를 입증해 준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투자, 금융, 회계, 유통, 기술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셀 비즈(cel Biz) 센터와 창작품 시연이 가능한 셀(cel) 스테이지, 첨단 제작지원 시설 등을 제공하여 입주 기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한다.

 

  ’16년에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콘텐츠코리아랩의 전문 기획 역량, 벤처단지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를 발굴해내고, 벤처단지의 전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25개의 킬러 콘텐츠를 육성해낼 계획이다.

* 사무공간, 기업 간 교류, 투자 유치, 창작 장비, 전문 제작공간, 해외진출, 경영 문제 사항 등 지원

* 융·복합 공연장, 전시 공간 등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 피칭 기회 제공

 

 

표3

Ⅲ. 4:1의 경쟁률, 학생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문화창조아카데미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박칼린 예술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현장 전문가들의 지도를 통해 문화, 예술, 기술, 인문 분야의 융합 지식을 프로젝트 중심으로 연마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재를 배출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거점으로서, 내년 3월 벤처단지에 임시로 개관할 예정이다.

 

  11월 문화창조아카데미 학생 모집에는 40명 모집에 158명이 지원하여 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수진은 전임 감독으로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 소장, 고주원 비주아스트 대표이사 등 4명, 프로젝트 감독으로 박칼린 킥 뮤지컬 아카데미 예술감독,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16명으로 구성했다.

 

  이뿐 아니라, 제프리쇼 제트케이엠(ZKM)* 미디어아트 소장, 존 데이비드 콜스 에이비시방송(ABC) 드라마 ‘그레이아나토미’ 감독 등 해외 유명인사를 초빙교수로 초청하여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는 최고의 융·복합 강연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제트케이엠: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카를스루에에 있는 세계적인 문화기관

 

  내년에 아카데미에서는 문화체험기술창조 과정이 운영되며, 기술, 예술, 인문 등 융합강좌가 진행되는 기본과정과 가상현실(VR), 로봇 등 7개의 현장형 프로젝트가 세부 과정으로 개설된다. 하반기에는 ‘문화창조아카데미 융·복합 콘텐츠 어워드’를 개최하여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17년에는 미래디지털콘텐츠 과정, 공간디자인 과정 등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홍릉에 있는 구 산업연구원을 리모델링해(’16년 12월) 완공한 후에 ’17년 3월에 정식으로 개관하게 된다. 인근에 소규모의 공연장을 건립하고, 아카데미 공연장을 중심으로 융·복합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거점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표4

. 문화창조융합벨트, 향후 5년간 5만 3천 개 일자리 창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구축과 운영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5만 3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작자들이 창업을 하고, 문화창조벤처단지의 기업들이 신규 인력을 고용하게 된다. 문화창조아카데미에서도 새로운 기술과 프로젝트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구현 거점(K-컬처밸리, K-익스피리언스, K POP 아레나 공연장)에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 지속화되는 구조를 갖게 될 것이다.

 

  문체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지원 대상 선정 및 기업평가 시 청년고용 여부 우선 적용 ▲융합콘텐츠 펀드(’16년 300억 원)에 청년창업 투자 의무비율 부여 등을 통해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청년 고용과 창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표5

Ⅴ. 아랍에미리트, 충칭, 뉴욕 등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국제시장 접점 구축

 

 

 

  문체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에서 창작된 콘텐츠를 세계적인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전 세계 코리아센터(LA, 동경, 북경, 상하이) 연계 진출 ▲케이 컬처(K-Culture) 체험관(’16년 10개) 및 아랍에미리트 문화원(’16년 1월 개소) 상설 전시 ▲중국 충칭 등 신흥시장 상설 전시 ▲‘엠넷 뮤직 어워드(MAMA)’, ‘케이콘(KCON)’ 등 민간 한류 행사를 활용한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창조융합벨트,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콘텐츠코리아랩을 비롯한 지역의 116개 문화인프라*를 연계해 ▲지역별 혁신센터와의 협력 프로젝트 개발(’16년 80억) ▲지역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별 융·복합 콘텐츠 발굴·육성(’16년 140억) 등 지역의 자생적 콘텐츠 생태계 조성과 문화 기반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지역 문화콘텐츠 인프라 현황('15년 12월 현재) >

표6

콘텐츠

코리아랩

조경제

혁신센터

지역

스토리랩

음악

창작소

영상

미디어센터

작은

영화관

글로벌

게임센터

지역콘텐츠산업

유관기관

7개소

18개소

10개소

5개소

38개소

(8개소)

16개소

(27개소)

4개소

18개소

 

 

 

표7

. 프랑스 프렌치 테크 티켓 등과 교류, 융합문화 클러스터 허브로 도약

 

 

 

  문체부는 문화창조벤처단지와 세계 유수의 문화 콘텐츠 및 벤처 지원 거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미국 테크 크런치 디스럽트*, 핀란드 에스엘유에스에이치(SLUSH)* 등, 융복합·스타트업 관련 유력 시장을 추가로 개척하여 문화창조벤처단지가 전 세계 융합문화 클러스터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프랑스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프렌치 테크 티켓’ 등과는 이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테크 크런치 디스럽트: 북미 최대 정보기술(IT) 온라인 매체 ‘테크 크런치’의 창업행사

* 에스엘유에스에이치(SLUSH):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국제 창업 콘퍼런스

 

  문체부는 앞으로 ’17년까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6개 거점*을 구축해 융·복합 킬러 콘텐츠가 창작되는 선순환 생태계의 조성을 완료하고 문화창조융합벨트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견인, 일자리 창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기획(문화창조융합센터, 콘텐츠코리아랩), 사업화(문화창조벤처단지), 구현·소비(K-Culture Valley, K-Experience, K-POP 아레나 공연장), 인재양성·기술개발(문화창조아카데미)

 

 

 

 

문의안내

OPEN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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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서기관 권도연(☎ 044-203-2414)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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