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5.11.12.
- 조회수
- 3192
- 담당부서
- 문화예술교육과(044-203-2764)
- 담당자
- 석진영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수능 치른 고 3들, 문화예술로 스트레스 훌훌~ - 11월 16일부터 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상상만개’ 운영 - - 공연티켓 1+1 단체관람 및 국립단체 공연할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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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치른 고 3, 수험생들의 닫혀 있던 몸과 마음의 감각을 깨우고, 예술가와 함께 생각을 나누며 자신의 가능성과 자신감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15 상상만개’가 오는 11월 16일(월) 대구를 시작으로 12월 17일(목)까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총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이 주관하는 ‘2015 상상만개’는 고 3 및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서, 수험생들이 그간의 수능시험에 대한 부담을 비워내고 세상에 청년으로서의 첫발을 당당히 내디딜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 학교별로 참여가 가능한 대규모 프로그램 ‘고(Go), 고(Go)! 고 3’은 학교 강당에서 고 3 학생들과 예술가들이 직접 만나 ‘랩’, ‘액션드로잉’, ‘무용’, ‘영화’ 등을 매개로 일상적인 관계, 공간, 움직임을 깨워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고 3의 하루’를 주제로 편곡된 학교 교가에 맞춰 엔지(NG) 없이 ‘원 테이크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서로의 추억을 만들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는 졸업파티로 기획하여, ‘교복 찢기’와, ‘밀가루 투척’ 등의 거칠었던 졸업식 문화를 문화예술을 통한 의미 있는 졸업식 문화로 개선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 수험생 개별 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한 소규모 프로그램 ‘삶을 짓는 상상’은 밴드, 건축가, 만화가, 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함께 ‘고 3 오페라(시)’, ‘마음근육 단련법: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음악)’, ‘천천히 걸어도 돼(건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내 삶을 둘러싼 주변 환경을 살펴보며, 자신을 둘러싼 관계들에 대한 성찰의 시간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2015 대중음악상 세 부분 수상후보에 오른 가수 겸 작곡가 최고은,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앨범상의 밴드 ‘몽구스’의 몬구 등 실력파 예술가들이 참여해 수험생들의 많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Go), 고(Go)! 고 3’은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02-336-1585)을 받아 마감할 예정이며, ‘삶을 짓는 상상’은 온라인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 후 개인별 신청이 가능하다.(페이스북: www.facebook.com/sangsanggo3 /온오프믹스: www.onoffmix.com/event/565)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고 3, 수험생들이 그동안 입시경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문화예술을 통해 훌훌 털고 일어나,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을 통한 수험생의 활력 충전을 위해 국립예술단체 공연 할인 및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능이 끝나는 12일 저녁부터 국립국악원의 모든 공연을 75%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1장 구매 시 1장이 무료로 제공되는 ‘1 + 1 티켓’도 함께 시행된다. 또한, 국립극단의 청소년극 <비행소년 KW4839>와 <조씨고아>도 수험표 지참 시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비행소년 KW4839>는 극장을 공항으로 설정한 독특한 형식의 연극으로, 불안과 설렘 속에 길을 찾아가고 성장해가는 청소년기를 유쾌하고 개성 넘치게 엮어 수험생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수능시험 이후 학생들의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공연티켓 1 + 1 사업’의 학생 단체관람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를 통한 수험생의 긴장 해소 및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상 공연은 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전달되고, 신청은 11월 18일(수)부터 주관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을 통해 학교 명의로 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박물관에서는 오엑스(OX) 퀴즈대회, 문화 체험 등 청소년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험생이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고, 문화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새롭게 시작된 미래를 다채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는 수험표 지참 시 동유럽을 대표하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티켓(S석)을 1만 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열린미술관 오픈위크 2015’ 행사를 11월 16일까지 진행하는 등, 다채롭게 준비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는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1. ‘2015 상상만개 프로그램 세부 내용
2. 국립예술단체 수험생 할인 현황
3. 국립박물관 수험생 대상 프로그램 현황
이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최영진 서기관(☎044-203-2732) 또는 문화예술교육과 석진영 사무관(☎044-203-276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