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의 열기, 한류상품 박람회로 이어간다
게시일
2014.08.14.
조회수
3747
담당부서
대중문화산업과(044-203-2462)
담당자
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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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 한류상품 박람회로 이어간다

- 문체부·산업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 박람회 2014' 공동개최 -



  한류 잠재시장인 중남미 지역에 국내 우수 문화콘텐츠 상품을 소개하고 한류 산업의 확산을 도모하는 ‘코리아브랜드 한류상품 박람회 2014(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4, KBEE 2014, 이하 한류상품 박람회)’가 8월 13일 ~ 15일(현지 시각), 3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월드트레이드센터(World trade Center) 골든홀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김희범 제1차관, 이하 문체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오영호,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류상품 박람회는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올해 개최된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를 한류 콘텐츠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으로 이어가고, 국내 브랜드 기업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최되는 것이다.


국내 우수문화콘텐츠 상품 대표기업 69개 참가, 중남미 신흥시장 공략 초석


  문화콘텐츠와 정보기술(IT), 한류상품 및 패션, 식품 등, 국내 대표 수출 유망분야의 69개 참가 기업들은 이번 한류상품 박람회를 계기로 한류 잠재시장인 중남미 신흥시장의 브라질 대중들과 만나는 한편, 230여 개의 브라질 주요 기업과의 수출 상담회를 통해 지리적,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콘텐츠 시장 판로 개척과 확대에 힘썼다. 더불어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중남미 시장 개척 상담회’와 연계하여 진행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그동안 케이팝(K-POP)을 통해서 한국을 접했던 브라질 대중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소개하기 위한 ‘콘텐츠관’도 마련되었다. ‘라바’와 같은 인기 캐릭터와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여러 애니메이션들이, 게임, 드라마 등 중남미에 친숙한 한류 콘텐츠와 함께 전시되어 현지 기업과 대중에게 우수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 유력 지상파 특별방송 편성, 브라질 기업들 사전반응 뜨거워


  현지 유력 지상파방송국 ‘밴드 티브이(Band TV)’는 한류상품 박람회 소식을 전하며, 이례적으로 현지에서 대표 요리사로 활약 중인 손정수 요리사가 출연하는 한식 소개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동시에, 중남미에서 신흥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빅스(VIXX)’를 방송에 출연시키며 이번 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기업들 또한 한류와 융합된 콘텐츠, 정보기술(IT)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애니메이션 업체인 ‘그래피직스’사는 현지 콘텐츠 기업과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한아테크는 현지 업체와 ’16년 리우 올림픽 조달 공동 진출 협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 중남미에서 경제한류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케이팝 공연, 메이크업 패션쇼 등은 홍보사이트 한때 마비되는 등 성황 이루어


  한국-브라질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 당일의 케이팝(K-POP) 스타 공연과 브라질 현지 한류 팬들의 케이팝 모방(커버)댄스 공연은 물론, 참가 업체의 상품으로 진행된 한류스타 메이크업 패션쇼 등은, 사전 신청을 위한 홍보사이트가 한때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명 한류스타와 함께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온라인 구매를 안내하는 ‘한류 이비즈(e-Biz) 쇼'는 지역적 한계로 유통망 구축이나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개념의 홍보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같은 ‘한류 아마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 체험과 함께, 한지와 도자, 옻칠, 매듭, 모시 등 전통 소재와 기법이 가미된 공예품 전시를 통해 관객들에게 한국의 또 다른 멋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문화예술 위원회가 준비한 ‘가상미술관’은 정보기술(IT)과 한국 예술을 결합하여 브라질 관객에게 새로운 한류 체험을 선사함으로써 예술 한류의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로 한류 신흥시장인 브라질에서 한류 팬들을 만족시키고 동시에 국내 우수 문화콘텐츠 상품을 전시·홍보함으로써, 한국-브라질 양국 간의 문화 공감대 조성 및 국내기업 중남미 진출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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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사무관 조은영(☎ 044-203-2462), 김재학(☎ 044-203-2468), 한국콘텐츠진흥원 박현영(061-900-645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