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에서 관광객 유치 총력전 벌여
게시일
2014.06.10.
조회수
3951
담당부서
국제관광과(044-203-2859)
담당자
한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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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에서 관광객 유치 총력전 벌여

- 6. 13. ~ 15. ‘한국문화관광대전’, ‘2차 한국-러시아 관광포럼’, ‘한국의료관광컨벤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러시아 내 ‘한국관광주간’(6. 9. ~ 6. 15.)의
핵심 행사로 6월 13일에서 1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Festiva : Bridge to Korea)’, ‘제2차 한국-러시아 관광포럼’, ‘한국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11월 13일에 개최된 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2014 ~ 2015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러시아 시민들에게 알려 한국의 관광 매력도를 증진시키고 양국 간 문화·관광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러시아는 2011년 4천 3백만 명의 해외여행자를 기록한 세계 5위의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이다. 또한 올해 5월 발표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3년 전년 대비 25% 증가한 세계 4위의 해외여행 지출국으로서, 1인당 평균 374불, 총 540억 불의 해외 지출을 기록했다.


6. 13.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에서 빅토르 안을 한국-러시아 상호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 위촉,

제2차 한국-러시아 관광포럼을 러시아 최초 ‘한국의료관광컨벤션’과 병행 개최


  이러한 고부가가치 러시아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가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의미는 남다르다. 모스크바는 러시아 문화의 중심부이자 40%*의 러시아 관광객을 송출하는 주요 아웃바운드 도시로서, 이번 행사는 기존의 러시아 극동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에 집중되어 있던 러시아 관광시장을 모스크바 주변의 핵심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 자료원 : The Russian Outbound Travel Market(‘09, UNWTO ETC)의 ‘모스크바 주재 TMI 컨설팅 조사’(‘06)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은 러시아 정부 및 민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개막식(6. 13.)과 모스크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야외행사(6. 14. ~ 15.)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관광을 주제로 한 ‘제2차 한국-러시아 관광포럼’을 ‘한국의료관광컨벤션’과 병행, 개최함으로써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결망(네트워크) 구축도 강화할 예정이다.


6. 14. ~ 15. ‘한국문화관광대전’ 시민 행사 개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출연


  6월 14일(토) ~ 15일(일)에는 ‘한국문화관광대전’을 모스크바 시민을 대상으로 베덴하 공원에서 개최한다. 약 1만여 명의 관중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 문화의 진수를 소개할 수 있는 정동극장 ‘미소’ 공연을 비롯해, 러시아에서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2014 K-Pop 월드 페스티벌’의 러시아 지역 본선을 병행하여 개최함으로써 한류 열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궁중 고임상을 전시하고 한식 체험관을 4가지 주제*로 운영함으로써 전통과 현대 한식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 한약방 콘셉트(Korean Health Drinks), 길거리 음식(Traditional Korean Dessert), 전통 다식·한과(Traditional Korean Dessert), 잔칫상(Korean Party Food)로 구성


이미지안내

   < K-pop 그룹 : 방탄 소년단 >

<한식 체험관 4가지 테마>

K-pop 그룹 방탄소년단

한식체험단 4가지테마

한식체험단 4가지 테마



  방한 러시아 관광객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17만 5천 명을 기록했다. 특히, 러시아 관광객은 2013년 기준 1인당 평균 소비액 2,114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2위(1위: 중국, $2,271)를 차지하며 고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고, 평균 체류기간(10.9일)도 외래 관광객 평균 체류기간(6.8일)의 2배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2만 4천여 명으로 일본을 제치고 최초로 3위로 부상했으며, 2010년 ~ 2013년 4년간 연평균 9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발효된 한국-러시아 무비자 협정 시행 이후 러시아 관광객이 1월부터 4월까지 전년 대비 18% 증가세를 보이며 고공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2017년까지 35만 명의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2년 차인 내년에는 시민 대상 교류 행사를 활성화해 한국-러시아 우호를 증진하고 러시아 방한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붙임1] 한국-러시아 관광교류 통계 현황

[붙임2] 한국관광주간 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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