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4.06.10.
- 조회수
- 4588
- 담당부서
- 관광정책과(044-203-2812)
- 담당자
- 조상준
- 본문파일
- 붙임파일
’14년 하반기 국내관광 회복 및 활성화 추진 -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문화예술·체육·관광 활동의 조용하고 차분한 재개 요청에 이은 후속 대책 발표 - ■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9월 관광주간 실행 등, 여행심리 회복 추진 ■ 관광기금 특별 및 정기 융자, 공연 지원, 관광산업 채용박람회 등 업계 지원 ■ 안전여행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및 교육·홍보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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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6월 10일 ‘2014 하반기 국내관광 회복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5월 23일 정부 부처, 지자체, 경제단체, 관련 협회 등에 문화·예술·체육·관광 활동의 조용하고 차분한 재개를 요청한 바 있다. 특히 교육부에는 체험형 학습활동 재개를 요청했다.
이번 대책은 세월호 사고 이후 단체여행을 중심으로 위축된 국내관광 시장을 정상화하고,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내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9월 관광주간 등을 추진해 위축된 여행심리 회복 및 국내관광 수요를 도모하고 △관광기금 특별·정기융자, 공연 지원 등을 통해 업계를 지원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5월 소비심리지수는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여행비 지출 심리가 악화(4p 하락)되었고 관광 관련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자체 축제 등 328건 행사가 취소·축소되고 단체여행이 취소됨에 따라 약 570억 원의 손실액(매출 취소액 등)이 발생했다.
* 일평균 매출액(소상공인진흥공단 ’14. 4. 16. ~ 5. 12.) : 여행업 △61.9%, 숙박업 △29.1%, 전시행사 △38.2% 감소
< 세월호 관련 관광업계 피해현황 >
지역 |
업체수 |
취소건수 |
취소내역 |
손실액 (백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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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인원 |
취소차량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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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관련업계 (여행, 숙박 등) |
390 |
11,583 |
669,676 |
14,403 |
42,180 |
MICEㆍ유원시설 등 |
39 |
4,082 |
768,524 |
- |
14,822 |
합 계 |
429 |
15,665 |
1,438,200 |
14,403 |
57,002 |
한편 5월 관광주간(5. 1. ~ 11.) 이동 총량은 580만 일, 소비 지출액은 4,024억 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14. 5.)으로 가족여행, 개별여행 등은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6. 13. ~ 7. 14.), 교황 방한(8. 14. ~ 18.), 인천 아시아경기대회(9. 19. ~ 10. 4.) 등은 문화·예술 ·체육·관광 활동과 소비 심리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9월 관광주간 등 여행 심리 회복 추진
또한 국민들이 하계휴가를 하루 더 가도록 하기 위한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6월 중순~)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름날 치유 여행을 홍보한다. 사랑하는 반쪽과, 아이와, 친구와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하고 싶던 말을 전할 수 있는 여행의 힘을 강조하고, 경제계 대상으로 휴가 사용 동참을 요청하는 등, 근로자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여행사 대상 하계휴가 맞춤형 여행상품을 공모해 홍보를 지원하며, 치유 여행지 추천 행사 등을 진행한다.
* 국민 연평균 여행일수 1일 증가 시, 소비 2.5조 원, 일자리 5만 개 창출
* 2013 국내관광 캠페인을 통한 여름휴가 증가(2.7일)로 에너지 절감 비용 129억 원, 서울-부산 간 107,729회 왕복 가능한 비용
이어 9월 관광주간(9. 25. ~ 10. 5.)에는 ‘가을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맞춤형 가을여행 코스 등을 제공해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관광 수요 재점화 계기를 또 한 번 만들 예정이다. 여행 수요층을 다양하게 설정하고, 할인과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휴가지원 사업(1. 20. ~ 7. 15.) 참여 근로자의 국내여행 조기 실시를 유도하고, 계속해서 참여 기업·근로자를 모집한다. 또한 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9월 관광주간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근로자 휴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교황 방한(8. 14. ~ 18.)과 연계해 서울·충남 도보 순례길 시설을 정비하고 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 7월 중 한국관광의별 시상식을 통해 국내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신규 관광전용열차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철도 관광 기반을 확충하며 자전거·걷기·인라인·캠핑 등 레저·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관광콘텐츠를 내실화할 예정이다.
공연예술 활성화 지원, 2,380억 원 관광기금 특별 및
정기 융자, 관광산업 채용박람회 등 업계 지원 강화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별 번화가, 주요 관광지, 문예회관 등에서의 공연활동을 지원(50억 원)한다. 하계휴가 기간, 9월 관광주간, 문화가 있는 날(’14. 7. ~ 10.)에 소규모 야외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연 취소, 연기 등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활동의 터전을 잃은 공연 예술계 종사자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학여행 중단 등으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기금을 활용해 정기융자(1,880억 원), 특별융자(500억 원)를 시행한다. 정기융자(’14. 7. ~)의 경우 관광사업체 시설·운영 자금을 지원하며,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변동금리*(’14년 2/4분기 3.20%) 기준으로 대출을 진행한다. 특별융자(5. 12. 공고)는 575개 업체에 대해 500억 원 지원을 완료했다.
* 중소기업은 0.75%P 우대 / 관광숙박시설 1.25%P 우대
관광의 날(9. 27.) 계기 관광진흥유공자 포상에서 융·복합 관광, 안전한 관광,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관련 포상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이를 관광업계에 대한 사기 진작과 관광 진흥에 기여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의 경영 악화로 기존 인력의 고용과 신규 채용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해 관광산업 채용박람회(9. 26. ~ 27.)를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직업·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산업 취업 수요·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한다.
관광종사원 대상 안전교육 확대, 업계 안전조치 강화 등
관광 안전 전면 재점검
특히 이번 대책은 관광 안전을 재점검하여 안심하고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관광종사원 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관광업계 안전조치 강화를 유도한다. 관광통역안내사 실무교육과정에 안전관리 교육을 확대하고,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관광숙박시설 맞춤형 안전 매뉴얼을 마련한다.
또한 ‘관광(단)지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우수여행사 지정사업(‘13년 27개 업체 지정) 평가항목에 안전사고 항목을 신설하며, 우수여행사 지정 시, 안전사고 발생 업체는 제외한다(’14년 하반기 적용). 또한 ’14년 중에 여행업자가 계약을 체결할 때, 여행지 안전 정보를 여행자에게 제공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문화·예술 ·체육·관광은 우리 사회의 정신의 기반이자, 국민들에게 용기를 드릴 수 있는 희망이다. 특히 여행은 국민들의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체부는 안전한 여행문화 정착과 함께 여행심리 회복, 관광업계 지원을 통해 2014년 하반기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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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서기관 조상준(☎ 044-203-2812), 관광정책과 사무관 고영진(☎ 044-203-2816), 공연예술 활성화 지원 관련 문의는 공연전통예술과 사무관 김동은(☎ 044-203-273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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