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 ‘청소년 시(詩)낭송축제’ 풍성하게 열린다
게시일
2013.10.01.
조회수
3524
담당부서
예술정책과(02-3704-9519)
담당자
김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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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문화의 달, 청소년 시(詩)낭송축제 풍성하게 열린다

  - 전국 81개 중·고교와 청소년 기관을 71명의 시인이 방문

  - 탤런트 최불암 씨,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홍보대사로 참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사)한국시인협회(회장 신달자, 이하 한국시협)는 문화융성의 해와 10월 문화의 달을 계기로, 전국 81개 중·고등학교 등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3 청소년 시낭송축제 한마당’(이하 시낭송축제)을 개최한다.


  이번 시낭송축제는 자라나는 세대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정서를 함양하며, 어려운 여건에 처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이다. 이를 위해 7월 ~ 8월 중 공모를 통해 전국 90여 개 학교 등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사업계획서의 참신성과 완성도가 높은 81곳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선정학교에는 장애인학교, 대안학교, 소년원학교도 포함되어 있어 서로 다른 환경의 청소년들 간의 이해와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를 음악, 춤, 단막극 등으로 엮어 다채롭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 진행


  시낭송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선택한 시를 음악, 무용, 연극,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재미있게 엮어낸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새로운 시낭송 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어렵게만 생각하던 시에 대해 호감을 갖고 문학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시인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들의 시낭송축제 격려 및 지원


  시단의 원로, 중진 및 신진 시인 71명이 해당 학교와 기관을 방문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시낭송축제를 진행한다.


  오세영 시인(예술원 회원)이 서울 금옥여고를, 문효치 시인이 안산 들꽃피는학교를, 박라연 시인이 익산 전북맹아학교를, 이병일 시인이 남양주 미금중학교를, 동길산 시인이 부산 오륜정보산업학교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시를 노래로 부르는 ‘트루베르’ 공연팀도 성남시수정도서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인들은 친필로 서명한 시집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하고, 즐거운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탤런트 최불암 씨,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등 예술인들도 이번 행사에 홍보대사로 나선다.


  시낭송 영상(UCC)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기념콘서트 특별 무대도 마련


  오는 11월 30일에는 시낭송축제 참여 학교 및 기관 중 15곳 ~ 20곳을 초청하여 시낭송 영상(UCC) 등의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특별 기념무대도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 등 청소년, 교사, 학부모, 초청 시인 및 공연예술인 등이 함께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프로그램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일반인 무료 관람 가능)

  한편 한국시협에서는 문학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낭송축제 동영상 자료를 한국시협의 홈페이지(www.youthpoet.org)에 올려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낭송축제는 시를 통해 청소년의 심성을 올바르게 가꿔주고,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등 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어려운 여건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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