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3.03.22.
- 조회수
- 4601
- 담당부서
- 출판인쇄산업과(02-3704-9636)
- 담당자
- 이숙은
- 본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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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아동도서전 참가, 유럽에 한국 아동도서 출판 한류 심는다 - 한국 그림책 '눈'(창비) 볼로냐라가치상 대상, '가시산'(썸북스) 우수상 수상 - 한국문학번역원, 작가와의 만남 행사 및 한국의 삽화 기법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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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볼로냐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한국 아동도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을 통해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를 지원하여 오는 3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 수준 높은 한국 그림책 전시를 통해 국내 아동도서의 저작권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하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유서 깊은 중세 대학 도시인 볼로냐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 저작권 거래 전문 도서전으로서, 70여 개국, 5,000여 명의 출판인, 삽화가, 아동 및 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 특히 올해는 도서전 개최 50주년을 기념해 새로이 제정된 ‘BOP상(올해 최고의 아동출판사 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의 ‘웅진씽크빅’이 ‘BOP상’ 아시아 지역 부문 후보로 올라 최종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 상은 대륙(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별로 1개사씩 총 6개의 출판사에 수여되는데, 아시아 지역에서는 웅진씽크빅을 비롯해 일본, 태국,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5개국의 5개 출판사가 후보에 올랐다.
□ 올해 한국관 규모는 304㎡로 ‘교원, 문학동네, 비룡소, 시공주니어’ 등 국내 31개 출판사 및 관련 기관이 참가해 800여 종의 아동도서를 전시하며, 저작권 수출을 위한 홍보 및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 특히 올해 도서전에서는 창비의 ‘눈’(글ㆍ그림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이 ‘볼로냐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을, 썸북스의 ‘가시산’(글ㆍ그림 박선미)이 오페라 프리마 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볼로냐라가치상’은 픽션, 논픽션, 뉴 허라이즌, 오페라 프리마 등 총 4개 부문으로, 볼로냐 아동도서전 주최 측이 전 세계에서 출간된 그림책을 대상으로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하게 된다. 한국 그림책은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2006, 2009, 2010, 2011, 2012년에 픽션 및 논픽션 부문에서 대상 및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그림책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또한 올해에는 전 세계 삽화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77명 안에 한국 작가 6명이 선정되어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 볼로냐 아동도서전을 계기로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에서는 국제관에 독립적인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우수한 한국 그림책을 전시하고 , 삽화가 유주연, 박연철 작가와 함께 한국의 독특한 삽화 기법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올해 한국 그림책 소개 주제는 ‘코리안 스타일: 한국 그림책에 담긴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으로 한글 타이포그래피, 스탬핑과 프린팅 등 네 가지 기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표 그림책 24권을 전시하여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 더불어 아직 등단하지 않은 신진 삽화가를 세계 그림책 시장에 소개하고자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의 벽’을 설치하여 16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 그들의 대표 그림을 모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삽화에 주목하는 많은 해외 출판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문체부는 올해 볼로냐 아동도서전ㅇ? 참가를 통해 아동도서에 대한 세계 출판인들의 관심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는 한국 그림책의 성장뿐만 아니라 아동도서 출판 한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제50회 볼로냐 아동도서전 참가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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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번역원 이정근 팀장(☎ 02-6919-7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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