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성게임 지원을 통해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게시일
2012.02.22.
조회수
3163
담당부서
게임콘텐츠산업과(02-3704-9366)
담당자
강용민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다양한 기능성게임 지원을 통해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 ‘12년 중 ▲치매 관련 인지기능 향상 기능성게임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기능성게임 ▲장애학생 언어훈련 기능성게임 ▲문화콘텐츠 교육용 기능성게임 등 제작 완료 후 배포 예정

 

 - 정부에서 두 번째로 제작·지원한 기능성게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기능성게임’ 금년 2월부터 서비스 개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는 기능성게임에 대한 지원 확대와 기능성게임의 개발·보급을 통해 게임에 새로운 역할과 의미를 부여하고 다른 콘텐츠가 주지 못하는 효용을 제공하여 게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기능성게임은 ‘재미’와 ‘몰입’이라는 게임 고유의 특성 때문에 교육, 치료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과 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분야로서, 국내외 게임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능성게임 분야는 아직 수익모델이 정립되지 않아 민간에서 선뜻 투자하기 힘든 분야이다. 한편, 금년도 우리나라의 기능성게임 시장의 규모는 4,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년 2월 문화부와 UNEP(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NHN이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하여 출시한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능성게임‘인 ‘에코프랜즈(EcoFrienz)'는 현재 NHN의 게임포털인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12년 1월 기준 회원 수 71,433명, 플레이 횟수 298,186회)되고 있으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5개 언어 버전으로 개발되어 에코프랜즈 글로벌 사이트(www.playecofriendz.com)와 UNEP의 해당국 위원회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이 게임은 UNEP가 인정한 유일한 환경교육 게임으로서 우리나라가 제작한 기능성게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에코프랜즈에 이어 문화부에서 두 번째로 지원한 기능성게임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기능성게임’은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하여 올 2월 국내 대표적 키즈 포털인 주니어네이버와 다음키즈짱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능성게임포털(seriousgame.kocca.kr)과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안전넷(isafe.go.kr)을 통해서도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게임은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인 초등학교 1~2학년을 핵심 타깃으로 하여,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각종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적용하여 개발되었다. 이 게임은 ‘가정 내 안전(빼꼼 방 탈출)’, ‘학교 등 시설안전(빼꼼 안전하게 집으로)’, ‘식품 안전(빼꼼 식품야구)’ 등 총 3개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금년 중 문화부에서는 ▲치매 관련 인지기능 향상 기능성게임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기능성게임 ▲장애학생 언어훈련 기능성게임 ▲문화콘텐츠교육 기능성게임 등을 제작, 완료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문화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제작?지원하는 아케이드 플랫폼 기반의 ‘치매 관련 인지기능 향상 기능성게임’은 금년 5월 제작이 완료되어 6개월간 종합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받은 후, 12월 중 서울시 소재 치매지원 시설 25개소에 시범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개발·보급으로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실버세대의 보건복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언어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PC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기능성게임’ 국립특수교육원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장애학생 언어훈련 기능성게임’도 금년 12월 중 개발을 완료하여 다문화가정 아동 및 전국 150여 개 특수학교의 정규수업 교재로 무료 보급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국어 습득능력 및 지적장애 학생의 학업성취능력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는 등 소외계층의 복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문화부가 경상북도 및 영남대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PC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문화콘텐츠교육 기능성게임’은 금년 3월 중 출시 예정으로, 기능성게임의 순기능인 오락적 요소와 교육, 관광, 홍보를 접목하여 지역의 전통문화 및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유산 및 문화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문화부에서는 기능성게임 종합포털(seriousgame.kocca.kr) 구축, 기능성게임 페스티벌 개최, 기능성 보드게임 공모전, 기능성게임 기초연구 등의 간접 지원도 병행하여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능성게임이 우리나라에서 활발히 제작·유통됨으로써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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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강용민 사무관(☎ 02-3704-9366)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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