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7.14.
- 조회수
- 7616
- 담당부서
- 관광진흥과(02-3704-9754)
- 담당자
- 장영화
- 본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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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지역 관광 숙박 시설 부족 해소 방안 마련 |
관광 숙박 시설 확충 및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 발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7월 13일(수)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관광 숙박 시설 확충 및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발표하였다.
그 동안 수도권 지역의 숙박 시설 부족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서울의 경우에도, 2010년 말 기준으로 관광호텔이 수요에 비해 1만 8천여 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대책 회의를 열어 민간 투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어 왔던 호텔 부지 공급, 각종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였다.
먼저 보금자리지구인 하남, 위례, 내곡 등 3개 지역에 총 2천 실 규모의 호텔 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며, 경기 한류월드, 인천공항 관광개발단지, 서울시 관광복합단지 등에도 2013년까지 총 1만 실 규모의 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상가ㆍ오피스텔 등 기존 건물을 숙박 시설로 전환하여 총 1,490실을 추가로 공급하고 도시민박, 서비스드레지던스 및 한옥 체험시설 등도 숙박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학교 정화 구역 내에도 관광호텔 운영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관광숙박시설확충지원특별법 제정 추진은 물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하여 관광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숙박 대책으로 2015년까지 총 3만 6천 실이 추가로 공급됨으로써 수도권 관광 숙박 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 부지 확보 공급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높은 토지 가격과 도심 밀도 등으로 인한 호텔 부지 확보가 어려운 점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고양관광문화단지 내에 4,010실의 관광 호텔 부지를 공급하고 특히 약 3,050실의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부지는 금년 하반기 조성 원가에 공급하고 아울러 서울 내곡, 위례, 하남미사 등 3개 보금자리지구의 일반상업용지에 약 2,000실의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ㅇ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중저가비즈니스호텔(3,050실) 부지 조성원가 공급
(’11. 6. 15. 부지공급설명회, 8월 공급계약)
ㅇ 보금자리지구 호텔부지 공급계획
- (하남미사지구) 지하철 5호선 연장 등 입지, 교통여건이 양호한 점을 고려하여 일반 상업 지역에 1,400실 규모의 호텔 부지 공급
-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용지에 300실 규모의 호텔 부지 공급
- (서울내곡지구) 서울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경전철 복합 환승 센터에 약 300실 규모의 호텔부지 공급
다양한 관광 숙박 시설 확충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가정 문화 체험 기회 제공과 국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숙박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오피스텔 등 기존건축물의 비즈니스호텔 전환 지원과 가족단위 여가휴양시설인 국민여가캠핑장을 대폭 확대하고 도시민박업과 체류숙박업(서비스드레지던스)을 신설하여 기존 시설을 숙박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고택ㆍ종택 등 전통 한옥을 고품격 전통 문화 체험 숙박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어촌 지역의 마을회관 등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가족체류형 두레여행촌을 조성함으로써 국내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관광호텔에 자금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광 펀드 조성과 함께 부동산 펀드 및 리츠(부동산 뮤추얼 펀드)의 운용제도를 개선하고 아울러 관광호텔 건립절차 간소화, 용적률 완화, 공유지 장기 대부 등 관광 숙박 시설 확충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이 발표되었는데, △인프라 개선 △저가관광 개선 △신규시장 개척이 3대 과제로 제시되었다.
인프라 개선
중국 관광객의 증가 추세에 비해 이들을 맞이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의 질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방안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의 불만 요인으로 꾸준히 지적되어온 음식, 가이드 서비스,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최근 그 숫자가 급증하고 있는 개별 관광객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안내 가이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ㅇ (음식) 홍콩 음식평론가 ‘차이란’이 중국인 입맛에 맞는 한식으로 추천한 메뉴를 주요 관광식당ㆍ호텔에 보급하고 관광객에게 안내
ㅇ (통역안내사) 통역안내사 자격 시험 제도를 현장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필기과목수를 줄이고 실무교육 강화
ㅇ (쇼핑환경 개선) ‘10년 시범으로 실시한 쇼핑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사후면세점을 확대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
ㅇ (개별 관광객 안내 체계 개선) 중국어로 안내되는 관광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스마트 기기 임대 사업 추진
저가 관광 개선
전담 여행사의 진입ㆍ퇴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상시 감시 팀을 구성하여 저가 관광 상품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저가 관광 개선을 위해서는 중국 측과의 협조가 필수적이므로 지난 5월 한ㆍ중ㆍ일 관광장관회의에서 제시된 ‘공정 관광 이니셔티브’ 체결을 추진하면서 공정 관광 실현을 위한 한중 정부간 공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일본ㆍ호주 등 경쟁국 대비 취약한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 한중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중 상호 방문의 해’ 행사로 2010년 중국 방문의 해를 실시
신규 시장 개척
향후 잠재성이 큰 고소득층과 중국 내륙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방한수요를 확대하고, 한류관광ㆍ문화체험관광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콘텐츠를 확충하여 현재 비슷비슷한 일정으로 구성된 방한 상품에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잠재 미래고객 유치>
ㅇ (고소득층 맞춤형 마케팅) 미식 관광ㆍ웨딩 관광 등 고소득층 선호 관광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중국 유학생의 학부모 초청사업 규모 확대 및 연례화
ㅇ (중국 내륙지역 공략) 전세기 활용 여행상품 지원하여 향후 항공편 취항을 유도하고 현지의 한국관광 전문가를 양성하여 방한수요 창출
ㅇ (국내 학교 및 단체 간 국제교류 유도) 외국인 학교와의 자매결연 및 상호방문 권장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
ㅇ (한류관광) 한류스타의 거리와 한류체험관 등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증강 현실 등을 활용한 한류체험 서비스 실시
ㅇ (문화체험관광) 석전대제를 상시 공연화하고, 경복궁 장 담그기 체험 행사 추진 등 고궁을 활용한 궁중생활 체험 프로그램 강화
ㅇ (의료관광) 현재 활성화되어있는 성형관광의 후속시장 발굴
ㅇ (MICE관광) ‘스타컨벤션’으로 선정하여 대표 브랜드로 육성
관광숙박시설과 확충과 더불어 중국 관광객을 더 유치하기 위한 방안들이 실천되면 외래 관광객 1천만 명을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장영화 사무관(☎ 02-3704-9754), 국제관광과 김성은 사무관(☎ 02-3704-9775) 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