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문화전당 아시아예술극장 국제 공모 최종 심사 결과 발표
게시일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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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전당기획과(02-3704-3473)
담당자
전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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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전당 아시아예술극장 국제 공모 최종 심사 결과 발표 설명글

2011 문화전당 아시아예술극장 국제 공모 최종 심사 결과 발표

- 일본, 인니 등 총 세 작품 선정, 각 2천만 원 작품 개발 지원금 지원

 - 8. 28. ~ 9. 3. 선정작들의 열린 마당 창작 워크숍 개최 예정



‘2011 예술극장 공연작품안 국제공모’에서 인도네시아와 태국 예술가들의 공동 작품, 일본 단체의 공연 등 총 세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의 아시아예술극장(이하 예술극장) 개관에 앞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개발하고 국내외 예술가, 기획자들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2011 예술극장 공연작품안 국제공모’를 지난 4개월간 실시하였다. 이번 공모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호주,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21개국에서 77개 작품(해외 38개, 국내는 39개)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 아시아예술극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 사업의 핵심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2014년 개관, 옛 전남도청 일대 건립 중)의 5개원 중 하나인 공연장으로, ‘창제작의 비중이 높은 아시아 현대공연예술센터’임.


 강준혁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원장, 프리 라이젠(Frie Leysen, 2010 독일 Theater der Welt 큐레이터), 레이첼 쿠퍼(Rachel Cooper, 미국 Asia Society 공연 디렉터) 등 총 12명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는 작품성, 예술 극장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인도네시아 무기댄스(Mugidance) 단체의 ‘인도네시아태국 예술가 공동작품(Collaboration Indonesia Thailand Artist)', 일본 포투도-루(potudo-ru) 단체의 ’오, 얼굴 2012(Oh, Face 2012)', 한국 홍성민 연출의 ‘유형학적 아카이브 프로젝트-전통/현대’ 3작품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선 정된 3개 작품에는 작품 개발 지원금으로 각 2천만 원이 지급되며, 이 작품들은 금년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릴 창작 워크숍에서 첫 만남을 가진다. 창작 워크숍 결과에 따라 우수 작품은 추가적인 제작비를 지급받게 되며, 향후 예술극장 개관을 전후하여 시연 및 초연 무대의 기회를 얻게 된다.


금년 창작 워크숍에서는 올해 선정작들의 작품 소개 및 시연토론회, 시민 워크숍, 작품개발 레지던시 등이 진행됨과 동시에, 전년도 선정작인 딘 모스천성명 작가의 공동 연출작 ‘이름 없는 숲(Nameless Forest)' 공연과 창작 집단 뛰다, 호주 스너프 퍼펫의 ’쏭노인 퐁당뎐‘ 공연이 펼쳐진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국제 공모에서는 해외 작품의 비율이 전체 응모작 중 49%로 거의 절반을 차지, 전년 대비 15% 증가하였으며, 응모 도시도 23개에서 33개 도시로 확대되었다. 또한 융복합 장르의 작품이 30건을 넘는 등 작품이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예술가단체들의 응모들도 많아져 예술극장 국제 공모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예술극장에서는 향후에도 아시아의 유망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단계별 제작 지원의 운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공연예술의 토양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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