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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가 만화를 통한 대국민 소통 활성화에 나서 월간 정책 만화 ‘카툰 공감 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만화가협회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모전의 구호는 ‘대한민국에 상상력을 입혀라’다. 분야별 주제는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카툰ㆍ만평)과 ‘지(G)20세대의 좌충우돌 이야기’(스토리만화ㆍ웹툰)이다.

작품 규격은 카툰과 만평은 ‘A3’, 스토리 만화와 웹툰은 ‘A4～A3’이며, 컷 수와 면 수는 제한이 없다. 중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다.

총 상금 1,400여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중ㆍ고등부와 대학ㆍ일반부로 나뉘어 대상(상금 300만 원)과 금상ㆍ은상ㆍ동상ㆍ장려상 등 33편이 시상된다. 당선작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8월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카툰 공감’ 9월호에 게재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콘텐츠과 조기철 과장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만화로 담게 될 ‘카툰 공감 만화 공모전’은 ‘소통하는 정부’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온라인에 비해 침체된 오프라인 만화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만화를 통한 대국민 소통 및 새로운 홍보 문화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정부 대표 정책 포털 ‘공감 코리아’(www.korea.kr)와 정책 정보지 ‘위클리 공감’(gonggam.korea.kr)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