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동남아·서남아 관광객 170만 명 유치 추진
게시일
2011.04.06.
조회수
4263
담당부서
국제관광과(02-3704-9775)
담당자
김진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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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동남아·서남아 관광객 170만 명 유치 추진 설명글

2012년 동남아·서남아 관광객 170만 명 유치 추진

-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11개국 비자 발급 개선

- 170만 명 유치, 2조 8,750억 원 외화 획득, 4만 5,425명 일자리 창출 효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의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4월 1일부터 동남아·서남아 11개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비자 발급 제도가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비자 발급 절차 개선의 효과로 2012년에는 우리나라를 찾는 동남아·서남아 관광객이 1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이들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대상국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미얀마, 파키스탄, 스리랑카,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라오스 등 11개국인데, 2010년도 이들 국가의 총 입국자 수는 674,819명이다. 이번 조치로 이들 국가들의 관광객 증가가 지난 2009년 비자제도를 개선한 중국과 유사하게 나타날 경우 2012년까지 이들 11개 국가 관광객의 방한 규모는 약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증가율은 주변국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급성장세{전년대비 방한 관광객 증가율: 12.8%(‘09), 20.5%(’10)}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서남아 관광객의 방한 규모는 2012년이면 총 1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취해진 조치는 중국을 대상으로 시행한 비자 개선 정책을 모델로 했다. 중국의 경우, 2009년 7월과 지난해 8월 두 차례에 걸쳐 비자 발급 절차를 개선한 결과, 2010년도 입국자 증가율이 40%에 이르고 있다.


  동남아·서남아 관광객 170만 명 유치를 경제적 효과로 환산해보면, 어림잡아도 2조 8,750억 원의 외화 획득 효과(동남아·서남아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액 1,473$ 계산: 2009년 외래 관광객 실태 조사)와 4만 5,42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고용계수: 10억 원당 고용 창출 인원 15.8명)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자동차 16만 6천 대의 수출과 맞먹는 효과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비자 제도 개선을 계기로 동남아·서남아 시장에 대한 프로모션을 다음과 같이 강화할 계획이다.


○ 고성장 신규 시장(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인센티브 단체 유치 확대  

   - 한국 기업 진출과 경제 교류가 활발한 지역 특성 활용, 중대형 인센티브 단체 유치 확대

   - 기업체 대상 유치 설명회, 세일즈콜, 인하우스 세미나 실시

     (비자 제도 개선 내용, 단체 지원 프로그램 등 방한 관광 메리트 소개)

베트남, 필리핀 환승 관광객 유치 위한 국적항공사 공동 유치 프로그램 운영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공동 특별프로그램 개발

   - 홍보 플라이어 제작 및 현지 매체 광고 지원

○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 계절상품, 한류 상품, 축제이벤트 연계 상품 등 가족 관광객 선호 상품 개발 및 소비자 대상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 

○ 전문직 종사자 유치확대를 MICE 유치활동 강화

   - 현지 대기업 및 전문가 단체의 회의유치 및 한국 개최 국제 행사 참가 확대


  한편, 이번 달부터 동남아 국가 등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비자 제도 개선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관광 비자 신청 서류와 발급 절차 간소화를 위해 현재 최대 5종까지 받고 있는 재산 증명 등 재정 능력 입증 서류를 공관별로 1~2종만 받도록 하고, 특히 기업체의 단체 관광인 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위해 개인별 서류는 생략하고 주관 회사의 보증만으로 비자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함.


최근 인천공항 등 우리나라 공항이 환승 공항으로 각광받고 있는 점을 감안, 6개월 내 2회 사용이 가능한 ‘더블비자’ 도입

 ○ 그동안 동남아 국민에 대해서는 불법 체류 등의 우려로 극히 제한적으로 1년간 유효한 복수 비자를 발급하였으나, 연간 소득 1만 불 이상의 중상류층, 연금 수령자, 언론 등 전문직 종사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학 졸업자, 결혼 이민자의 부모,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3년간 유효한 복수 비자 발급



         <동남아·서남아 11개국 비자제도 개선 주요내용>

동남아·서남아 11개국 비자제도 개선 주요내용 설명글

분 야

현   행

 개 선 내 용

단수비자

공관별로 재정 서류를 2~5종 요구하고, 비자 발급 처리기간이 평균 5일 소요

- 재정서류를 1~2종 이내로 제한하고

- 인센티브  관광객, 가사보조인, OECD 국가 방문자 등에 대해 재정 서류 생략

- 원칙적으로 3일 이내 처리

 복수비자

일부 부유층과 OECD국가

방문자 등에 대해 유효기간 1년, 체류 기간 90일 부여

- 부유층 외 연간 소득 1만 불 이상의 중상류층과 연금 수령자

- 의사, 변호사, 회계사, 교수, 언론인 등 전문직 종사자

- 우리 국민과 결혼한 배우자의 부모

- 우리나라에서 유학하여 대학을 졸업한 사람까지 대상자 확대

- 유효기간 3년, 체류기간 90일의 복수 비자 발급

 가족단위 비자

가족 구성원 비자 신청 시 개인별로 서류 제출

- 복수 비자 소지자의 가족 (배우자, 자녀, 부모)에 대해 가족 관계 확인만으로 비자 발급


붙임: 동남아·서남아 방한비자제도 개선 기대 효과 등 분석 자료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 설명글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김진곤 서기관(☎02-3704-9775) 또는 방강덕 주무관(☎-977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