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4.06.
- 조회수
- 3356
- 담당부서
- 디지털콘텐츠산업과(02-3704-9311)
- 담당자
- 하현진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스마트TV 시장 대한민국이 이끈다 -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 지속 유지 - - 차세대 스마트 콘텐츠 집중 육성 - - 고품질 스마트TV 서비스 환경 조성 - |
□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문화관광부(장관: 정병국) 3개 부처는 ’11년 4월 6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스마트TV 산업 발전에 관한 정부정책을 발표함.
* LG, 삼성은 회의 시작 전 스마트TV에 대한 시연회를 가짐.
< 스마트TV란? >
□ 스마트TV는 지상파 방송시청은 물론 인터넷에 연결되어 VoD, 게임, 영상통화, 앱 활용 등 컴퓨터 기능이 가능한 TV로서,
ㅇ 점차 인터폰, 에너지 제어와 같은 스마트홈 기능까지 수행하는 등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임.
* 일반 TV로도 세트톱박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TV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TV교체 주기가 긴 점 등을 고려할 때 스마트TV와 세트톱박스 시장이 공존할 전망임. |
□ 스마트TV 산업에서는 기존 TV와 달리 하드웨어 경쟁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고 , 콘텐츠, 인터넷 망 등 TV를 둘러싼 생태계의 활성화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금번 전략을 마련하였으며,
ㅇ 정부는 스마트TV 산업의 발전을 위해 ▲스마트TV의 경쟁력 제고, ▲콘텐츠 및 서비스 육성, ▲인프라 구축 등 3개 분야 주요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힘.
□ 우리나라는 HW 경쟁력을 통해 그간 세계 TV시장을 석권해 왔으나 스마트TV 경쟁요소를 갖추지 못할 경우 시장 주도권을 잃을 우려가 있음.
* 플랫폼 등에서 비교우위를 지닌 Apple, Google이 스마트TV시장에 진출한 것도 우리 기업들에는 위기 요인
⇒ 글로벌 TV 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TV 경쟁력 제고와 국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한 시점임.
*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10) : 삼성(22.3%, 1위), LG(13.5%, 2위)
< 전략 주요 내용 >
【1. 스마트TV 경쟁력 제고】
□ 먼저, 스마트TV 기기 경쟁력의 핵심인 플랫폼ㆍUI 등에 대한 차세대 원천기술을 확보하기로 함.
ㅇ N-Screen, 저작권 보호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 및 끊김 없는 영상 송수신 을 가능케 하는 기술 개발의 추진
ㅇ 시청자들은 일반적으로 수동적 시청행태(Lean Back)에 익숙하여 편리한 사용환경 제공이 필수적이므로,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혁신적인 UIㆍ액세서리 개발을 지원함.
□ 중소기업의 시장참여를 확대하여 서비스 수준을 제고 하고 세계 스마트TV시장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 필요한 각종 UIㆍ액세서리,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가전기기와 스마트TV 간의 상호연동 인터페이스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겠음.
□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야 스마트TV활성화가 가능하므로, 민원, 교통 등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공모전을 개최하여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
□ 스마트TV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TV제조사·유료방송사·콘텐츠 제작사·통신사업자 간 협력적 생태계를 조성
ㅇ 주요 방송 및 콘텐츠사업자 참여 추진 등「스마트TV포럼」(’10. 9. 출범)을 확대 개편하여 업계 간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적극 활용
【2. 콘텐츠 및 서비스 육성】
□ 우선, 스마트콘텐츠 육성전략 수립 및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음.
ㅇ 기업수요조사?한류콘텐츠 활용ㆍTV제조사와 협력한 공모사업 실시 등 시장 창출형 콘텐츠를 집중 지원할 예정
ㅇ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여 고품질의 융합형 방송콘텐츠와 T-커머스형 양방향 방송프로그램의 제작도 지원
□ 똑똑한 TV콘텐츠 및 서비스를 위한 기반기술의 개발도 추진하겠음
ㅇ N-스크린 기반의 콘텐츠 제작기술 개발과 한국형 Hulu.com 서비스 모델구축을 위한 차세대 스마트TV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실시
ㅇ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기술인력 양성학과 운영, 방송콘텐츠 제작인력에 대한 스마트TV 신기술 교육 실시 등 스마트 환경에서 요구되는 창의력ㆍ기술력ㆍ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 스마트TV 콘텐츠는 시청과정에서 무단 복제되는 등 불법적인 유통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영화 등 콘텐츠들의 합법적인 유료 유통시장을 창출하고, 저작권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음.
ㅇ 합법적인 유료 유통시장의 창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영화콘텐츠 분야의 디지털 유통인프라를 구축하는 공공온라인유통망 사업 실시
ㅇ PC-모바일-스마트TV로 이어지는 3-Screens 시범 사업 시행 등을 통해 합법적인 다운로드 시장을 활성화하고 영화산업의 선순환 구조 확보
ㅇ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저작권자 및 유통사업자, 소비자 등 이해당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불법유통 방어기술 개발 및 저작권 기술에 대한 성능평가 실시 등 기술적 조치 실시 및 콘텐츠들의 불법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 및 행정조치 강화
【3. 인프라 구축】
□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광통신망 가입자 세계 1위 등 현재 국내 네트워크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스마트TV 등 신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확산에 적합한 환경을 보유함
ㅇ 그러나 이러한 인프라 우위에도 불구하고, 향후 인터넷을 통한 고품질의 동영상 유통 증가는 네트워크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
ㅇ 특히 최근 북미에서는 스트리밍 동영상이 웹브라우징이나 P2P 파일공유를 제치고 가장 높은 유선 트래픽을 점유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TV 보급 확산을 고려할 경우, 네트워크의 지속적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
* 인터넷동영상서비스 Netflix는 북미 인터넷 트래픽의 20.6%를 차지(Sandvine ’10, 피크시)
ㅇ 이를 위해, 유선부문은 ’12년까지 BcN망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전국 어디서나 100Mbps급 광대역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망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
ㅇ 무선부문은 ‘11년 하반기부터 LTE 도입을 시작으로 차세대 무선망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무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장ㆍ단기 주파수 공급계획도 마련할 예정
□ 한편,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투자 비용 분담과 관련해서는, 이해 당사자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통신사업자의 투자와 망 이용 편익을 조화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을 도출할 계획임.
□ 중장기적으로 스마트TV가 활성화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신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가 기존 방송매체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 나갈 예정임.
ㅇ 특히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중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TV방송과 유사한 서비스에 우선 초점을 맞추어 스마트TV 서비스의 법적 개념과 범위 등을 검토
ㅇ 또한 TV앱 마켓에서 유통되는 콘텐츠에 대한 자율 규제체계를 마련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한 사후 모니터링 활동 강화를 추진하여 깨끗한 콘텐츠 유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
□ 마지막으로 향후 가속화될 스마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현실과의 부합도가 약해지는 규제 개선 과제 발굴 등 방송·통신·인터넷 법제의 정비에도 힘쓸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