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3.30.
- 조회수
- 4053
- 담당부서
- 관광진흥과(02-3704-9733)
- 담당자
- 홍성운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화부,‘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10곳 선정 |
- 서울성곽길, 부여 사비길 등 도심속의 걷기 좋은 역사길 - 삼남대로 구간의 대표적인 옛길인 갈재길 - 가람(강)길 원형과 풍경이 살아있는 동강길, 섬진강길 - 길 위에 청소년여행문화학교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운영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이하 문화부)는‘아름다운 자연과 문화ㆍ역사 자원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중심의 길’인「이야기가 있는 문화 생태 탐방로」10곳을 새로이 선정, 발표했다.
역사길, 옛길, 가람길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길 선정
□ ‘11년도 「이야기가 있는 문화 생태 탐방로」로 선정된 길의 특징은 시대별 역사길, 삼남대로 옛길, 풍경이 있는 가람길, 사랑과 낭만과 사색의 테마길 등 크게 4가지 큰 주제로 나눌 수 있다.
1) 길을 통해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고 선조들의 지혜를 배운다는 취지에서 서울 지역의‘서울 성곽길’,‘아차산 고구려 역사길’, 부여의 ‘사비길’ 등 서울과 부여 고도의 다양한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상징성이 높은 역사길과 일제 수탈 아픔과 교역의 도시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둘러 볼 수 있는‘금강 하구길’선정
2) 옛길을 찾고 가꾸어 간다는 취지에서 삼남대로 구간 중 옛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갈재길’(전남 장성, 전북 정읍 구간)을 선정
3) 우리나라 가람길의 원형적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풍경이 살아 있는 ‘동강길’,‘섬진강길’선정
4)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어우려져 흐르는‘두물머리길’(남녀가 만나 인연이 맺어지는 사랑 테마 길), 낙동강 상류의 아름다운 풍광과 철도와 같이 걷는 ‘승부역 가는 길’(추억과 낭만의 길), 담양 대나무 숲길인 죽녹원, 관방제림, 아름다운 거리 숲인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여유 로움과 명상에 잠길 수 있는 ‘담양 수목길’(사색의 길)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길 선정
테마 |
탐방로명 |
지 역 |
길의 특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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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역사길 |
삼국 |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 (13.3km) |
서울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 연계) |
남한에 있는 보기 드문 고구려 유적지인 아차산 보루성과 고구려와 대치하던 한성 백제의 풍납 토성, 몽촌토성을 연계하는 역사 문화형 탐방로 |
사비길 (10km) |
충남 부여 |
백제 사비도성이었던 부여시가지를 관통하는 길로 백제왕궁터, 낙화암과 고란사가 있는 부소산성, 궁남지, 정림사지, 구드래 일원 등 현존하는 백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백제 도보역사문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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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
서울성곽길 (18.6km) |
서울 종로구, 중구, 성북구, 서대문구 |
서울 4대문 , 4소문, 남산, 인왕산, 북악산을 따라 이어진 옛 성곽을 탐방할 수 있는 길로 다양한 역사ㆍ생태자원과 선조들의 지혜와 사상을 엿볼 수 있어 교육 공간으로도 좋은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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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
금강 하구길 (31.9km) |
전북 군산 |
금강변의 옛 포구와 일제 수탈의 근대역사문화 자원 (군산항, 구 군산세관, 구 조선은행, 일본인 가옥 등), 채만식의 소설 ‘탁류’ 배경지를 둘러보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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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대로 옛길 |
갈재길 (9.3km) |
전남 장성, 전북 정읍 |
삼남대로(전남 해남~서울, 410km)중에서 옛길의 흔적이 가장 잘 남아있는 곳으로 전남과 전북을 넘기 위하여 반드시 지나야 하던 소통의 길로서의 상징성이 있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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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가람길 |
섬진강길 (99km) |
전북 임실 ㆍ순창, 전남 곡성ㆍ구례 |
섬진강변의 갈대와 억새, 정자 등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강변에 얽힌 설화, 문학 마을길, 추억의 기찻길, 벚꽃나무길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이야기와 풍광이 있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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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길 (56km) |
강원 정선, 영월 |
동강변의 느티나무, 섶다리, 뼝대, 나리소 등 동강의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길로 계절별로 할미꽃, 철쭉, 아리랑, 아우라지 뗏목, 단종, 김삿갓 관련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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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낭만, 사색의 테마길 |
두물머리길 (28km) |
경기 양평, 남양주, 구리 |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흐르는 길로 강과 강, 사람과 사람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만들어 내는 길로 느티나무, 강변 돌담, 철로, 나루 등이 어우러져 연인들의 데이터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사랑의 테마길(연인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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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역 가는 길 (12km) |
경북 봉화 |
낙동강 상류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나란히 놓인 철도와 같이 가는 노선으로 추억과 낭만이 있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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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수목길 (8.1 km) |
전남 담양 |
담양 천연대나무 숲길인 죽녹원, 보호수가 늘어선 관방제림, 아름다운 거리 숲인 메타세쿼이아길 등 숲길과, 가로수 길을 걸으며 호젓한 여유로움과 명상에 잠길 수 있는 사색의 길 |
‘10년 선정 탐방로 중 남해 바래길은 구간 연장
□‘10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선정된 탐방로 중 ‘남해바래길’은 4개 코스 65km를 추가로 연장하여 남해의 다양한 생활문화와 자연을 체험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남해안의 가장 인기 있는 걷기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과정에 다양한 구성원 참여, 현장답사를 통해 노선선정
□ 문화부는 시ㆍ도 및 민간전문가들로부터 56개 사업지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답사대상 16개 코스를 1차로 선정했다. 1차 선정 사업지는 여행작가, 탐방로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문화부 관계자가 참여한 현장 답사('11년 2월 ~ 3월)를 거쳐 선정됐다.
현장답사과정에는 답사단 외 지역 자치단체 공무원 및 지역 길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보다 나은 코스가 있는 경우 노선을 일부 변경하거나 새로운 대안 코스를 제시하기도 했다.
길 선정에 있어 자원 및 경관의 우수성, 테마의 대표성, 접근성 및 광역적 연계성, 보행의 안전성, 추진주체의 사업추진 역량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주관단체에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비, 홍보비 등 지원
□ 문화부는 이 탐방로를 주관하는 지자체 및 지역 주관단체에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 홍보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탐방로에 대해서는 탐방로 조성ㆍ유지관리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규시설 설치 등 물리적 조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변 환경과의 조화, 탐방지역의 특화된 주제 발굴 등을 통해 문화적ㆍ친환경적 탐방로 조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여행문화학교 등 다양한 걷기 이벤트 개최
□ 문화부는「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사업을 통해 소통의 길, 치유의 길, 인생을 키우는 길, 재미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여행문화학교 운영, 탐방로 보물찾기, 팸투어 등 다양한 걷기 이벤트를 마련하고 , 선정된 탐방로 별로 스토리텔링자문위원회를 구성, 길 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탐방로 앱 개발, 걷는 길 문화콘텐츠 지도 제작 등을 통한 탐방객 편의제공
□ 문화부는 탐방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탐방로를 찾고 즐길 수 있게 하고 걷는 길 문화콘텐츠 지도를 제작하여 단순한 관광 지도를 넘어 지역 자원 해설, 걷기여행에서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이야기거리가 있는 지도를 통해 걷는 길의 문화 및 교육 콘텐츠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붙임 : 선정된 탐방로 소개자료 각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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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홍성운 사무관 (☎ 02-3704-973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