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3.10.
- 조회수
- 3579
- 담당부서
- 문화산업정책과(02-3704-9613)
- 담당자
- 박혜진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화부, 콘텐츠 투자·융자 지원 획기적으로 늘린다
금융·투자 기관, 콘텐츠업계, 전문가 모여 금융투자협의체 구성 |
- 문화부, 기업·우리·하나 은행과 양해각서 체결:완성보증 1000억 원 추가 지원 - 글로벌 펀드 1000억 원 운용사, 오는 5월 중 공모 - 문화산업전문회사 제도 개선을 통한 소액투자 공모 활성화 - 콘텐츠 산업 지원 펀드 결성액 금년 중 총 1조 원 넘어 |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완성보증을 받기가 수월해진다. 또 해외 진출을 노리는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들에 투자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가 조성되고 공모를 통해 운용사가 결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ㆍ투자 기관장 및 업계 대표, 학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차 『콘텐츠산업 금융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화부는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 중소기업은행(행장 조준희), 우리은행(행장 이종휘), 하나은행(행장 김정태)과 완성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9년부터 도입된 완성보증에 대한 수요가 그동안 크게 늘었으나 수출입은행만이 이를 담당해 해외 판매 실적이 있는 콘텐츠업체에 이용이 주로 한정되었다. 이번에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완성보증제도에 참여해 내수용 콘텐츠 제작에 대한 금융 지원이 용이해지게 되었다.
문화부는 또 2012년까지 8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본과 결합하여 총 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조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에 투자하여 국내 콘텐츠업체의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올 4월까지 관련 법령개정을 완료하고 5월에 글로벌펀드 출자계획을 공고 하여, 출자심의위 심사를 거쳐 운용사를 선정하고, 3/4분기까지 글로벌 펀드를 결성하여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콘텐츠산업금융투자협의회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업계의 현실을 반영하여 은행을 포함한 투자ㆍ융자 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금융투자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기 위해 발족됐다.
협의회는 문화부 차관이 의장이 되어 시중 은행장 등 유관기관 대표로 구성하고 상·하반기에 개최하는 공식협의회와,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하고 분기별로 개최하는 실무협의회로 나뉘어 운영되며, 금융·투자 기관, 콘텐츠업계 등 유관 기관을 망라하는 정례적 소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10일 개최되는 1차 공식협의회에는 콘텐츠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영진위, 한국벤처투자, 무역보험공사, CJ엔터(김정아), 그룹 8(송병준) 등의 유관기관 및 업계 대표와 한창완(세종대) 교수, 황승흠(국민대) 교수가 참석하여 콘텐츠 금융 투자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붙임 1: 콘텐츠 산업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부추진계획
붙임 2: 콘텐츠산업 금융투자협의회 개최 및 참석자 명단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박혜진 사무관(☎ 02-3704-961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