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저명 번역가 ‘마흐다비’ 초청 방한
게시일
2010.12.15.
조회수
3111
담당부서
문화교류과((02)398-1839)
담당자
정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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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 소설 등 문학 분야 이란, 유럽 진출 가능성 논의

 이란의 저명한 여류 번역가 파리데 마흐다비 담가니(Farideh Mahdavi-Damghani)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서강수)의 초청으로 오는 12. 18.(토)부터 12. 23.(토 )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마흐다비의 방한은 해외문화홍보원의 해외 여론 주도층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마흐다비는 존 밀턴의 장편 서사시『실락원』등 서양 고전을 비롯하여 철학, 종교, 신화 분야의 영어, 불어, 태리어, 스페인어 서적 등 270여 권을 번역하였으며, 이태리 최우수 번역작가상, 이태리 대통령 수여 최고명예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이란 내 영향력 있는 인사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마흐다비는 한국문학번역원·파주출판문화단지를 방문하고, 소설가 흥길 씨, 시인 신경림 씨·오세영 씨, 번역가 임혜경 씨·고혜선 씨 등과 만나며 리랑 TV의 대담 프로인「Heart to Heart」에 출연하여 한·이란 문학 협력 방안 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시, 소설 등 한국문학의 이란 및 유럽 진출을타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 디지털도서관, 창덕궁, 인사동과 남산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정동극장의 ‘미소’ 공연을 관람하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도 마련하였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초청 사업은 이란 문학계 유력 인사에게 한국의 우수 화를 적극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동시에, ·이란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와 문학 분야에서의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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