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0.09.28.
- 조회수
- 2878
- 담당부서
- 문화산업정책과(02-3704-9616)
- 담당자
- 남찬우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자금조달, 인력수급이 주요 애로요인인 것으로 조사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콘텐츠 업체의 체감경기와 애로사항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중소기업 중앙회
o 전국 258개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 현장방문 및 설문조사를 통해전반적인 경영상황, 자금ㆍ인력ㆍ해외진출 등 애로 사항을 수렴
□조사결과 지난해 대비 경영 상황은 다소 나아지고 있거나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여전히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음. 업종별로는 방송콘텐츠의 경기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었음.
o 신규 콘텐츠 개발 건수에 있어 2009년 평균 7.8건에 비해 2010년 상반기에만 평균 6.1건으로 조사되어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보임.
□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70%의 업체가자금 조달 곤란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인력 수급의 어려움(56%), 임대료ㆍ인건비 등 고정비용 상승(42.6%)의 순으로 나타났음. (이상 복수응답)
① 자금부문 애로사항
o 조사 대상 업체들의 자금사정은 좋지 않다는 응답이 80%를 상회하는 가운데 작년보다 나쁘지 않다는 응답이 60%에 가까워 자금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다소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o 콘텐츠 개발, 제작 투자가 자금 차입의 주된 목적이나 담보여력 부족, 까다로운 대출조건이 애로요인인 것으로 조사됨.
② 인력수급 애로사항
o 72% 업체가 적기 인력 채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주된 원인으로는 적합한 인력 부족, 중소기업 기피가 지적됨.
o 한편, 인력 활용면에서는 잦은 이직과 낮은 직업 능력으로 어려움을겪고 있다는 업체가 다수
③ 거래부문 애로사항
o 계약 기업과의 거래 상 애로 유형으로는▲ 콘텐츠 개발가격 상승 미반영 ▲ 불공정 수익배분▲ 납기단축 요구 ▲ 불규칙 발주가 주된 것으로 조사됨.
o 업체들은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대기업-중소업체간 상생협력 유도, 네트워크 조성 등을 요구하였음.
④ 해외진출 부분
o 약40% 업체가 해외진출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관련 애로요인으로 전문 인력 부재, 시장 정보 부재가 주된 것이었음.
□ 한편, 콘텐츠 산업 진흥과 관련된 정부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업체의 86.5%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되거나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나,
o 최근 중기 중앙회 설문 조사결과(‘10.8월 500여 콘텐츠 업체 대상) 정부지원 정책 이용 경험은 23%에 불과하며 주요 원인은 ’잘 모르기 때문‘(53%)인 것으로 나타나 정부 지원사업의 일방향적 공고방식을 개선하여 정책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임.
- 특히, 자금조달 애로 해소와 관련 5,200여억원 규모의 콘텐츠산업 모태펀드, 완성보증제도 및 콘텐츠 가치평가모형 등에 대한 업계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 확산 노력의 필요성을 확인함.
o 향후 산업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정부에서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는 ▲ 콘텐츠 개발지원 ▲ 마케팅 해외진출 지원 ▲ 기술개발 지원 ▲ 금융시장 선진화로 조사됨.
□문화체육관광부는 금번 조사 결과 및 간담회 시 건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10월 중 발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