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국어 전파자들 다 모였다.
게시일
2010.08.25.
조회수
3260
담당부서
국어민족문화과(02-3704-9432)
담당자
설영권
본문파일
붙임파일

- 한국문화원, 한국교육원 및 민간 교육 단체 등 79개소 세종학당으로 출범

- 기조강연?분임별 토의 및 발표 등으로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제고

- 우수학습자 문화체험프로그램, 한국어 교재 전시 등 체험 행사

   국내?외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류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세계화재단이 주관하는 ‘201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오는 8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3일간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201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국내외의 한국어 교원들의 분임별 토의와 교육 사례 발표를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류하는 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7일부터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국외 한국어 교원 초청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64명을 비롯해서, 외국인 우수학습자 20명 등 130여 명이 국외에서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인증 세종학당이 된 7개 기관(의정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비전센터, 원주시?대구 동구?화성시?제천시?포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과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학 부설 한국어 교육기관의 교원 및 관계자 160여 명 등 총 290여 명이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상반기에 “세종학당” 브랜드화 정책에 따라 국내외 한국어 강좌를 인증 세종학당으로 지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한국문화원, 한국교육원 및 민간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강좌 79개소가 “세종학당”으로 공식 출범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들 기관에 세종학당 현판을 전달하게 되는데, 개회식의 세종학당 현판 전달식은 세종학당의 BI가 현판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자리여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수업 전 국어심의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한국어 교육의 대모라고 불리는 백봉자 전 연세대 교수는 초청강연에서 ‘세계 속의 한국어 교원’이란 주제로 한국어 교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강연한다.


   또한, 세종학당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어교육 발전 모델로서의 세종학당 운영 방안 △누리 세종학당?전화한국어 시연회에 대한 정책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우수학습자 20명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한국 문화 수업, 붓글씨?서예 체험과 한국민속촌, 국립과천과학관 관람을 통해 한국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서는 ‘한국어, 달인을 찾아라’ 퀴즈대회, 한글 관련 사진 전시, 한국어 교재 전시, 한국문화 상품 전시,  누리-세종학당 시연, 한국 영화 상영 등이 마련된다.


 


연락처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민족문화과 설영권 사무관(☎ 02-3704-9440) 또는 이현주 연구사

(☎ 02-3704-94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