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0.06.21.
- 조회수
- 3515
- 담당부서
- 전당기획과(02-3704-3473)
- 담당자
- 전애실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총 3작품 선정 각 2천만 원 작품개발 지원금 지원
국제 프로듀서 캠프 사업 등 예술극장 개관작 개발사업 일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예술극장 개관에 앞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개발하고 국내외 창작자, 기획자들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예술극장 공연예술 작품개발 계획안 국제공모’에 전 세계 13개국 총 71개 작품(국내 47개, 해외 24개)이 응모하였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작품을 선정하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개원 중 하나인 아시아예술극장은 아시아의 오래된 가치와 아시아의 동시대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미래지향적 예술적 표현을 통해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우수 작품의 산실이자 창작․제작 및 국제교류 기반의 공연예술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15명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들은 작품성, 아시아예술극장 적합성․활용성을 최우선 심사기준으로 두었으며 향후 작품으로서의 실현가능성과 지역 커뮤니티 참여가능성을 두고 열띤 토론 끝에 딘 모스(미국)의 ‘Nameless Forest', 공연창작집단 뛰다(한국)의 ’인형과 사람 프로젝트‘, 솔라이클립스(한국)의 ’외상 후 장애 스트레스‘ 3작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응모작 다수가 국제 공동제작 형태로 제안된 것이 특징인데, 미국의 유명 안무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디렉터인 딘 모스(미국)의 ‘Nameless Forest'는 한국인 조각가 천성명씨와 공동 협업하여 2011년 미국 키친극장(The Kitchen)에서 초연 예정인 작품이다. 공연창작집단 뛰다(한국)의 ’인형과 사람 프로젝트‘는 호주의 거대인형 작업 프로젝트를 하는 스너프 퍼펫(Snuff Puppet)과 함께 지역공동체 참여형, 야외 인형극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솔라이클립스(한국)의 ’외상 후 장애 스트레스‘는 광주지역에 터전을 두고 국제적 활동을 하는 국내외 미디어아티스트와 조각가들이 모여 광주의 아픈 기억을 넘어서 아시아 융성이라는 미학을 영상․사운드 인터랙티브 기반으로 구현할 멀티미디어 복합 공연이다.
선정된 3개 작품에 대해서는 작품개발 지원금으로 각 2천만원(세금 포함)이 지급되며, 금년 9월 광주에서 진행될 창작 워크숍에서는 프리젠테이션, 공동체 중심의 예술포럼, 시연회 등을 개최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워크숍 결과에 따른 향후 전망에 따라 추가적인 제작비 지원 및 시연무대가 마련될 것이며, 각 작품은 아시아예술극장 국제공모 지원작으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건립을 전후로 초연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시아예술극장에서는 “국제 프로듀서 캠프” 사업을 통해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월 광주에서 개최될 사전 네트워크 미팅에서는 로빈 아쳐(현 “the Centenary of Canberra(2013)와 The Light in Winter 예술감독, 호주), 바르토쉬 쉬드워프스키(Divine Comedy Festival 예술감독, 폴란드), 그리고 바바라 스토프(Theatre Vidy-aunsanne(비디극장) 공연배급책임자)를 초청하여 심도 있는 상호 이해의 장을 마련한다.
10월 중순에 개최되는 ”국제 프로듀서 캠프“는 6월 프리캠프에 참가한 프로듀서들을 포함한 총 10명의 유명 프로듀서들을 초청하여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서울아트마켓(PAMS)와 같은 국제적 공연예술 축제 및 행사를 참관하고, 서울 및 광주 공연예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아시아예술극장 개관작품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