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2010년도 주요업무계획 발표
게시일
2010.02.23.
조회수
428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374)
담당자
황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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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도서관, 2010년도 주요업무계획 발표

 

디지털 콘텐츠, 경북 칠곡군을 시작으로 섬마을 산간벽지에서도 무료 이용

디지털 지식정보 찾기 쉬워진다

신뢰성 높은 서지정보 제공을 위한 ‘국가서지정보센터’ 추진

이용증 하나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소리책 나눔터』 사이트 개설, 장애인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기여

G20 정상회의 계기, 주요국 국립도서관장 회의 개최

 



국립중앙도서관, 2010년도 주요업무계획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지난 10월에 발표한『지식정보서비스 전국민 확산 방안』의 일환으로, 농산어촌 351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디지털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정보 이용에 따른 저작권료를 전액 지원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손 안의 도서관” 서비스의 시범추진 등 이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접근경로로 정보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콜렉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증 하나로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대출과 반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국가서지정보센터“ 설치를 통해 신뢰성 있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해 점자, 소리, 큰활자로 된 디지털파일을 제공하는 ”소리책 나눔터“ 사업을 통해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 석학을 비롯하여 주요국 립도서관장 및 전문가들을 초청, 지식사회에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을 논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 2010년부터 섬마을 산간벽지에서도 저작권이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된다. 2010년 2월 24일 경북 칠곡군 21개 작은도서관에서 원문정보 서비스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읍?면, 농어촌 산간벽지 주민을 위해 351개 작은도서관을 선정하여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디지털정보 이용에 따른 저작권료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전액 지원한다.


우리나라의 지적 문화유산을 온라인 환경에서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디지털 콜렉션”이 구축된다. 미국의회도서관의 “미국의 기억(American Memory)”이나 유럽의 “유로피아나(Europeana)”와 같이, 이 디지털 콜렉션에서는 주제별로 자신이 찾고자 하는 정보와 관련된 원문 텍스트 정보는 물론, 악보, 사진, 음향?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디지털정보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시대별, 지역별, 장르별 등 다양한 접근 경로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손 안의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전자책 열람도 가능해진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간행물의 신속하고도 신뢰성 높은 서지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서지정보센터’가 탄생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자료의 균형 있는 수집?보존?이용을 위해 중장기 국가장서개발정책을 마련하고, 국가문헌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신간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이용증 하나만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해진다.  “공공도서관 통합대출서비스 체계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도서관 이용증의 중복 발급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도서대출의 지역적 제한을 배제하여 도서관 이용 편리성 및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 2010년 10월 시범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며, 2013년부터는 하나의 통합 이용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이 가능해진다.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뜻있는 출판사나 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텍스트파일을 점자나 소리, 큰활자로 변환하여 장애인들이 무료로 읽고 들을 수 있도록 『소리책 나눔터』(가칭) 사이트를 개설한다. 디브러리 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장애인 지식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파일 기증제도 정착을 위해 범사회적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G20 정상회의 및 디지털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세계 석학을 비롯하여 주요국 국립도서관장과 디지털도서관 전문가 초청,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0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식사회에서 정보자원을 통해 지식의 재창출과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 등에 관해 논하는 장이 펼쳐진다.

디지털 콘텐츠, 경북 칠곡군을 시작으로 섬마을 산간벽지에서도 무료 이용



국립중앙도서관은 2010년 2월 24일(수)부터 농산어촌 작은도서관 351개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원문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 원문정보는 일반도서와 같이 아날로그 형태의 간행물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한 것으로, 현재 39만권에 달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0월에 발표한 “디지털도서관 서비스 전 국민으로 확산”의 제1단계 사업으로, 지식정보화 취약계층인 읍?면, 농어촌 산간벽지 주민을 위해 연말까지 1천여 작은도서관을 선정하여 디지털정보 이용(열람?전송)에 따른 저작권료를 전액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한다. 


이에 따라 평균 장서보유량 4천권, 연평균 장서증가량 300여권이던 작은도서관의 장서가 원문정보 제공으로 40만권 수준의 ‘큰 도서관’을 이용하는 효과를 낼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국립중앙도서관이 올해 구입하는 약 6만권의 전자책이 포함되면 그 효과는 한층 높아진다. 사업은 2012년까지 전국 3~4천여개의 작은도서관에 단계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과 협력하여 동 정보원의 에듀넷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한다. 여기에는 교사용(지식마을, 개인화 맞춤 수업자료), 학생용(교과 학습 지원, 활동학습 지원), 학습용 통합 검색 서비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 등 방문자가 편리하게 원문검색과 동시에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와 관련,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관장 및 관계자들과 24일(14시~16시)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한빛 새마을문고”에서 경북도청, 칠곡군청 및 칠곡군 소재 21개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오픈 공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을 주축으로 소규모의 작은도서관들이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다. 아울러 운영환경이 열악한 작은도서관에 웹방식의 통합자료관리시스템을 적용한 “디지털도서관 상호연계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지식정보 찾기 쉬워진다

- 단순 정보에서 관련 정보가 집적된 패키지형 지식정보로 -


다양한 매체로 된 우리나라의 지적 문화유산을 온라인 환경에서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디지털 콜렉션”이 만들어진다. 이 디지털 콜렉션에서는 주제별로 자신이 찾고자 하는 정보와 관련된 다른 원문정보는 물론, 텍스트, 악보, 사진, 음향?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디지털정보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시대별, 지역별, 장르별 등 다양한 접근 경로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 예를 들어, “선덕여왕”을 찾으면, 『화랑세기』나 소설과 같은 텍스트자료는 물론, 사진, TV드라마, 뮤지컬 정보, 그밖에 신라의 역사와 미실, 김유신, 김춘추 등 관련인물의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독도”를 검색하면 독도와 관련있는 책, 지도, 신문기사, 세미나자료, 사진, TV뉴스, 라디오방송 등 집적된   패키지형의 지식정보로 볼 수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0년부터 소장자료의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하여 구축 대상자료의 약 20%인 39만여책의 원문을 디지털화하였다. 이 디지털 자료는「국립중앙도서관 전자도서관」,「디브러리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이 살아있는 자료의 경우는 도서관내에서, 고서 등   저작권이 소멸된 자료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서, 관보, 한글판 고전소설 등과 같이 특정 DB에 접속하여 그 DB에 들어있는 자료만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정보로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올 5월까지 시범사업에 착수하여 향후 책 형태로 소장하고 있는 소장정보와도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접근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소장자료 원문 DB구축 확대와 전자출판물의 대규모 구입으로 온라인으로 이용가능한 디지털정보가 획기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는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100개 이상의 주제별 콜렉션에서 9백만 건 이상의 디지털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미국의회도서관의 “미국의 기억(American Memory)"이나, 금년 내로 1천만 건 이상의 디지털 문화유산을 제공하게 될 유럽 각국이 추진하는 ”유로피아나(Europeana)“와 같이,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 콜렉션“은 우리나라 지적 문화유산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가 될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손안의 도서관” 서비스를 연내에 시범 추진하여 웹과 동일한 전자책 검색과 열람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뢰성 높은 서지정보 제공을 위한 국가서지정보센터 추진


급격히 변화하는 정보환경에서 국내 출판물을 신속하게 수집하고, 신뢰성 높은 서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2월 12일 ‘국가서지정보센터’추진단을 설치하였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25만권의 고전적을 포함하여 약 760만권을 소장한 국내 최대 도서관이다. 장서량으로 보면 2000년 388만권에서 거의 배로 증가한 셈이다. 근래에는 매년 40만권 이상 늘어나고 있다. 대량의 간행물을 수집하여 지식 체계에 따라 분류하고 목록을 만들어 실제 이용에 제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따라서 수년전부터 동 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09년 실시한 “국가서지정보센터 운영방안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설치하게 된 것이다.


이 센터에서는 전문사서 33명을 포함 총 70여명이 데이터를 직접 작성하며, 작성된 목록은 국립중앙도서관의 홈페이지와 전국 도서관의 목록정보를 연결한 종합목록(KOLIS-NET)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그동안 도서관계가 요구하던 목록데이터의 신뢰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정보처리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선진 외국의 경우, 일찍이 국가서지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덴마크나 이탈리아처럼 문화부 직속으로 문화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서지센터를 설치하거나, 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과 같이 국립도서관 내부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제적 흐름을 고려해 볼 때, 동 센터의 설치는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 이를 계기로 납본체제의 개선과 더불어 도서출판에서 서지정보 구축까지 70여일 이상 걸리던 기간을 30일로 단축하여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신간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자료의 균형 있는 수집?보존?제공 전략을 개발하여 중장기 국가장서개발정책을 마련하고, 대형 출판유통업체를 활용한 납본 대행제도를 통해 국가문헌을 신속하게 수집하며, ‘국가서지정보센터’ 설치를 통해 신뢰성 있고 신속한 자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지식정보자원의 수집 및 구축 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에서 빌린 책을 서울에서도 반납한다

- 이용증 하나로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


으로는 휴가철 제주도에서 빌린 책을 서울에서도 반납할 수 있게 된다. 2013년부터 전국에 있는 700여개 공공도서관의 도서 약 5,600만책을 자기집 서재에 꽂혀 있는 책처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집이나 직장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서만 이용증을 발급받거나 지역마다 별도의 이용증을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용증을 중복하여 발급받는 사례가 빈번하다. 또한 도서 대출과 반납은 이용증을 발급받은 도서관에서만 가능하고, 좀 더 나은 경우라도 특정 지역내 도서관에서만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지역 제한으로 인한 이러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서관 이용의 편리성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통합대출서비스 운영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사전에 통합이용증 단일화의 문제점 분석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통합대출서비스를 위한 도서관 협력방안 연구』용역사업(2009.6 ~ 11)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부터 “공공도서관 통합대출서비스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10년도에 통합대출서비스 정책 수립, 지역대표도서관의 예산 지원, 통합이용증 디자인 제작, 통합대출서비스 운영체계를 개발하여 2개 시범지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10월경에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도서관 통합대출서비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 및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향후 2013년부터는 전국 공공도서관을 통합이용증 하나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리책 나눔터』사이트 개설, 장애인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기여

- 출판사 및 작가의 기증 파일을 점자나 소리, 큰 활자로 변환하여 제공 -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료가 학습서와 문학류 일변도에서 문학?예술, 사회?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점자나 녹음도서뿐만 아니라 점자악보 등 이용매체도 다양해진다. 물론, 국립중앙도서관 디브러리 포털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연간 출판물 약 5만종 중 장애인들이 접근 가능한 점자, 음성, 큰활자 등으로 제작된 자료는 2천여종에 불과하다. 또한, 국내 연간 도서판매량 중 아동서가 차지하는 비율은 50% 이상인 데 비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볼 수 있는 책은 거의 없다. 점자와 녹음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점자도서관 및 복지관 등이 고작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2003년부터 시각장애인용 점자파일 약 5천종을 제작하여 디브러리 포털을 통해 제공해 왔으며, 금년에는 2천여종의 디지털 점자파일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책에 목말라하는 장애인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뜻있는 출판사와 작가들로부터 출판물의 텍스트파일을 기증받는 ‘디지털파일 저작권 기증제도’를 정착시켜, 점자나 소리, 큰활자 등으로 파일을 변환하여 장애인들이 무료로 읽고 들을 수 있는 『소리책 나눔터』(가칭) 사이트를 6월에 개설할 예정이다. 기증받은 모든 도서들에 대해서는 저작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불법다운을 방지하는 기술보호장치도 설치한다.


  소리책 나눔터』운영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은 사회저명인사, 출판사, 작가, 장애인계 등의 주요인사 10여명으로 구성된 소리책나눔터위원회』를 3월 중  발족하여 운영해 나갈 것이며, 홍보대사도 위촉하여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 계기, 주요국 국립도서관장 회의 개최



국립중앙도서관은 G20 정상회의 계기 및 디지털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세계 석학과 주요국 국립도서관장 등 국제적인 저명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과 제주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이 회의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6월 14일에는 “도서관 - 미래 지식사회의 발전   동인”을 주제로 한 세계 석학의 기조강연에 이어, “지식정보사회, 국가도서관의   리더십”이란 주제 아래, 주요국 국립도서관장 회의가 세션 1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나라의 지식정보의 정점에 있는 국가도서관이 디지털이 몰고 오는 혁명적인 변화의 물결 속에서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리더십과 미래상에 대해 세계 석학과 주요국 국립도서관장의 혜안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6월 15일 세션 2에서는 “디지털도서관 -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 하에,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최근 미국 의회도서관과 유네스코가 공동 추진하는 세계디지털도서관(World Digital Library)과 유럽연합의 유로피아나(Europeana)를 필두로 한 지역단위 디지털도서관 개발 붐이 일고 있으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구글 도서관사업 등 디지털 변화의 물결이 거세다. 회의를   통해 주요국 디지털도서관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분석하여 국내 디지털도서관을 위한 전략 개발에 활용하고자 마련된다.


세션 3은 6월 15일과 16일 제주도에서 “녹색 미래의 꿈과 상상의 엔진: 어린이 도서관”을 주제로 국내외 어린이도서관 전문가들이 모여 어린이청소년의 독서 진흥 정책,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확대방안, 정보화시대 서비스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활성화, 어린이사서의 전문성 및 리더십 등에 대해 기조강연과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어린이도서관 실무자, 관련 전문가 및 관련 분야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회의를 사전에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널리 알리고 회의 결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그 위상을 높이는 한편, 해외 초청인사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향후 국제 활동의 확대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연락처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정보시스템운영팀 홍승연사무관(☎ 02-590-6308), 작은도서관

         디지털기획과 안승섭 사무관(☎ 02-5906-314), 디지털 콜렉션

         국가서지정보센터 이신호 사무관(☎ 02-590-0625), 국가서지정보센터

         정보시스템운영팀 심언형 사무관(☎ 02-590-0720), 통합이용증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김주연 주무관(☎ 02-590-0729), 소리책 나눔터

         국제교류홍보팀 정진호 사무관(☎ 02-590-0321), 국립도서관장 회의

         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