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9.12.09.
- 조회수
- 3354
- 담당부서
- 예술정책과(02)3704-9520)
- 담당자
- 이승훈
- 본문파일
- 붙임파일
-국군지구병원 부지를 포함하여 미술관 건립 추진키로-
-설계자 및 건축시공자 선정 방안 등 건립기본 계획 확정-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구 기무사 옆에 위치하는 국군지구병원 부지를 포함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기본 계획을 2009년 12월 9일(수)확정, 발표한다.
서울지구병원 부지 포함한 미술관 건립 추진
□ 올해 7월 16일 문화부는 국방부와 기무사 부지에 대한 관리전환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으나, 동 협약에는 국군지구병원을 제외한 부지에 대한 내용만 포함되어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 조성 부지로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술관 조성 사업의 범 정부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국군지구병원의 대체 부지를 선정, 이전을 확정하게 되었다.
◦ 국군지구병원은 현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건물 및 부지를 ‘10년 10월까지 리모델링하여, 11월까지 이전하기로 하였고, 교원소청심사위원회와 같은 건물을 임대사용하고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0년 3월까지 대체 건물을 선정, 이전키로 하였다.
□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이전 국군지구병원의 추가적인 이전에는 국무총리실, 국방부, 교유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의 깊은 이해와 협조 아래 진행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은 정부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정책의 하나로서 역사와 국민적 평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 봤다.
◦ 또한 “국회의 예산 심의과정에서 이번 정부의 결정에 따른 추가 예산이 원만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이해와 협조를 적극 구하겠다“하고 말하였다.
※ 붙임 1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부지 확충 계획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기본계획 확정
□ 지난 1월 15일 이명박대통령이 ‘구 기무사 부지 국립미술관 조성 계획’을 발표한 후 11개월간의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하였다.
◦ 미술관의 전체 건립 규모는 총 33,000m2이고, 소요예산은 약 2,900억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국가상징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12년까지 완공키로 확정되었다.
◦ 설계와 건축을 분리하여 추진하되, 설계자는 아이디어 공모 당선자를 대상으로 설계 경기를 통해 선정하고,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10년 12월까지 완료키로 하였다.
◦ 또한 건축 시공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제 조달 입찰을 통해 선정하기로 하였고, 미술관 건립을 ‘12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문화재 발굴 및 보존,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추진
□ 또한 문화재 발굴로 인한 미술관 건립 지연을 미연에 방지하고, 등록문화재인 구 기무사 본관 활용 방안에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기본 설계 및 실시 설계에 반영키로 하였다.
※ 붙임 2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기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