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농구 리그제 추진
게시일
2009.11.04.
조회수
2372
담당부서
체육정책과(02-3704-9832)
담당자
김영원
본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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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기중 토너먼트 대회 폐지하고 홈 & 어웨이 방식의 리그제 도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대학농구 1부 리그 11개 대학,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그리고 대학농구연맹은 ‘대학농구 리그제 추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그동안 ‘학생선수는 운동만 하고 일반학생은 공부만 하는’ 우리 학교 스포츠의 고질적인 병폐를 해결하고 학교 스포츠의 근본적인 틀을 바꾸는 역사적인 개혁의 첫발을 내 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11개 대학교가 선도적으로 내년부터 종전 학기중에 개최해 오던 토너먼트대회를 폐지하고 홈 & 어웨이 방식의 리그제를 채택하여 학생선수들의 수업권을 보장함으로써 지덕체를 겸비한 대학선수의 전인적 성장을 돕게 될 것이다.


 내년부터 추진하게 될 대학농구 리그제 추진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① 내년부터 홈&어웨이 방식의 리그제 실시

  ☞ 금년 11월 중 홈&어웨이 시범경기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대학농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를 폐지하고 리그제로 전환함.


②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

  ☞ 주중 09:00부터 15:00까지 훈련과 시합을 금지하며, 15:00이후에 시합을 진행하되 하루 1경기를 원칙으로 함.


③ 각 대학은 최저학력제 도입과 비리근절에 적극 노력

  ☞ 초등학교 6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6년에는 최저학력제를 통해 특기자를 선발하고, 학사경고 이상을 받은 자는 대회출전을 금지하게 되며, 각종 비리 관련자에게는 영구제명 등의 조치를 취함.


 오늘 11개 대학에서 합의한 대학농구 리그제 전환계획이 장기적으로 공부하면서 운동하는 초?중?고 학생선수 양성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엘리트스포츠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정부는 학생선수들의 수업권 보장, 지덕체를 겸비한 스포츠 인재양성 등 학원스포츠 개혁을 위해 각종 제도개선, 인프라 확충, 행?재정적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 대학농구 리그제 추진계획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