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베트남 우정의 사진전』 성공리 열려
- 게시일
- 2009.10.19.
- 조회수
- 2401
- 담당부서
- 전당운영협력팀(02-3704-3453)
- 담당자
- 윤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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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한국-베트남 주간을 맞이하여 ‘한국과 베트남 우정의 사진전’이 베트남 하노이 시에서 성공리에 열렸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양국간 문화 이해를 높이고 상호 협력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유네스코 베트남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베트남 우정의 사진전’이 10월 19일(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토)까지 베트남 혁명박물관(베트남 하노이시 소재)에서 열린다.
- 19일 오전 11시 베트남 혁명박물관 본관 2층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 국가브랜드위원회 어윤대 위원장,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르 티엔 또 차관, 베트남 외교부 응우엔 타잉 손 차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승환 원장 등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예술기관 주요인사 및 외교사절 등이 참석하여 양국의 우호 증진과 화합을 다짐하였다.
- 이날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아름다운 문화가 공존하는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이번 사진전이 한국과 베트남의 삶과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가 소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진전 개막을 축하했다. 또한 신 차관은 “대한민국이 아시아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건립 중에 있다”며 “양국의 문화와 가치가 소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승환 원장은 “양국의 역사와 경험이 아름다운 문화로 발전하였음”을 되새기며 “이번 사진전이 한국과 베트남 간에 상호이해를 증진하여 우정과 연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통해 밝혔다.
- 또한 베트남 외교부 응우엔 타잉 손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이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며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을 되짚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국이 더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르 티엔 또 차관은 이번 전시회가 ”양국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과 베트남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했다.
- 이 날 개막식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음악원 초청 베트남 전통음악 공연과 함께, 국립창극단의 박애리씨가 베트남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을 들려주어 사진전에 풍성함을 더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한국과 베트남 작가와 큐레이터 중 6인(사진작가 5인 큐레이터 1인)에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 양국의 문화 담은 ‘무늬’ ‘빛깔’ ‘반짝거리다’
- ‘무늬?빛깔 - 대지에서 배우다’란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무늬’, ‘빛깔’, ‘반짝거리다’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총 105점(전문 사진작가 77점 대학생 28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지난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과 베트남 전문 사진작가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촬영한 작품과, 한국에서 촬영한 작품들이다.
- 첫 번째 섹션의 주제인 ‘무늬’는 두 나라의 여인네들이 직조해 낸 아름다운 무늬에서부터 장인들의 손길에 의해 탄생된 문화재 등 두 나라가 만들어낸 형형색색의 전통문양들로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섹션인 ‘빛깔’은 베트남 거리를 이동하는 오토바이들, 한국의 정체된 도로, 한국의 남해로부터 베트남의 서해까지 물드는 석양의 찬란한 빛 등 다양한 생활과 풍경에서 보여주는 빛을 담았다. 세 번째 섹션은 ‘반짝이다’로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삶을 촬영한 작품들이다.
- 한국에서는 박종우, 성남훈, 이상엽, 서헌강, 한금선 등 전문사진작가 5명과 베트남에서는 응우엔 비엣 타잉(Nguyen Viet Thanh), 응우엔 박 즈엉(Nguyen Bach Duong), 트란 비엣 아잉(Tran Viet Anh), 응오 즈(Ngo Du) 등 전문사진작가 4명이 참석하였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오진웅 대학생기자를 비롯한 김유정, 이헌지, 빈 당(Binh Dang), 레 탄 동(Le Thanh Dong), 호앙 민 옥(Hoang Minh Ngoc) 등 양국의 대학생 작가 6명의 작품도 전시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 한편 추진단은 이번 ‘한-베트남 우정 사진전’ 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부터 유네스코와 함께 ‘꿈꾸는 사진전’, ‘꿈꾸는 교실’ 등 다양한 아시아의 삶과 풍경, 문화를 사진에 담은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전시회의 작품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 건립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 문화 이해 교육을 위한 콘텐츠와 아시아 문화자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행사개요 및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 참조>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전당운영협력팀 윤도준 주무관(☎ 02-3704-345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