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9.10.08.
- 조회수
- 2830
- 담당부서
- 국어민족문화과(02-3704-9440)
- 담당자
- 구지민
- 본문파일
- 붙임파일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KBS 국제방송(KBS WORLD Radio), 대한항공·아시아나(가나다순)와 함께 기내 한국어교육 서비스에 첫발을 내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항공·아시아나와 협업하여 KBS 국제방송의 한국어 강좌를 기내 AOD(Audio on Demand)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ㅇ 음성 AOD 서비스(영어)는 다음달 1일부터 제공되며, 아시아나의 경우 미주·구주·대양주·동남아 23개 노선 및 단거리 30개 노선에서, 대한항공의 경우 중대형 항공기 위주 미주·구주·대양주·동남아 등 35개 노선 및 일부 단거리 노선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ㅇ 이번에 제공되는 음성 AOD 서비스는 KBS 국제방송이 제작한 Let's Learn Korean으로, 인사를 주고받는 기본 대화에서부터 공항 도착 및 세관 수속, 환전, 택시 타기, 호텔·식당·지하철 이용, 길 묻기 등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도착하여 접할 수 있는 3분 내외의 대화(초급 수준)로 구성되어 있다.
- 기내에 탑승하는 관광객들은 KBS 아나운서가 녹음한 정확한 표준 한국어 발음을 통하여 한국 방문 기간 중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별 표현을 익힐 수 있게 된다.
ㅇ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밖에도 동영상 또는 플래시 형태의 관광 한국어 교육 자료도 제작하여, 항공기 내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동 브랜드를 활용하여 전 세계 다양한 한국어보급기관의 명칭을 ‘세종학당’으로 통일하는 ‘세종학당 공동 브랜드화’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한국어 교육 서비스 확대를 통하여 한국어에 대한 인지도와 수요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ㅇ 이번 기내 한국어 강좌 AOD 서비스도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사용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는 한편, 한국어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