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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기관 선정 포상금으로 “사랑의 쌀 전달”

서울노인복지센터 및 홍파복지원에 각 500만원 상당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무총리실 주관 2009년도 상반기 정부업무평가에서 정책소통·홍보 및 정책만족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령한 포상금 2,000만원 중 1,000만원으로 노인무료급식소인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인 홍파복지원에 각 500만원 상당의 쌀을 9.25(금) 및 9.26(토)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가섭스님)는 노인문화의 중심지인 탑골공원의 성역화 작업에 따라 노인문제 해결과 노인문화의 발전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2001넌 4년 1일 서울시가 설립하고 조계사가 위탁 운영하는 노인전문 사회복지기관이며, 1일 2,000여명의 노인들께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적 금융위기 등 경제 한파로 어느 때보다 춥게 느껴진 지난 해 12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직원 5~6명이 교대로 급식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홍파복지원(조영호 이사장)은 1973년 5월 16일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홍파양로원(34명), 맹인대린원(29명), 영기노인전문요양원(50명), 쉼터요양원(90명), 대린직업훈련원(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인, 맹인, 뇌성마비 장애자 등 228명이 거주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93년 5월 홍파복지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원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매년 설·추석 명절에 위문금품을 지원해왔으며, 자원봉사자들이 격월로 시각장애인과 노인들의 목욕을 돕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