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공해, 이제는 그만! 심포지엄 개최
게시일
2009.09.09.
조회수
3167
담당부서
디자인공간문화과(02-3704-9458)
담당자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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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오는 9월 1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우리나라 (야간)경관 조명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과 가치를 모색하기 위한 빛공해 관련 심포지엄(주제 : 빛공해 - 피할 수 있는 불편)을 개최한다.

□ 이번 심포지엄은 빛이 인류에게 끼친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과도한 빛의 사용으로 인한 빛공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빛계획과 실천을 위한 정책적 제안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부대행사로 빛공해 사진전도 개최

□ 이날 심포지엄은 최안섭 교수(세종대학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경관 조명 전문가(△노시청 필룩스 회장 △고기영 비츠로앤 파트너스 대표 △리차드 바튼 GE 라이팅 연구소 수석연구원 △윤혁경 에이앤유디자인그룹 대표)들의 국내외 사례 분석 및 정책적 대안 제시가 있을 예정이다.

  - 최안섭 교수(세종대)는 기조발제를 통해 △빛의 기능 및 역할 변화 △빛의 아름다움과 이로움 △빛의 오남용 사례를 제시하며, 빛 공해 방지대책의 근원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 노시청 회장(필룩스)은 조명과 인간 신체리듬과의 상관관계를 분석, 최근 유행하고 있는 라이트 테라피 사례 등을 소개한다.

     ※ 라이트 테라피 : 빛의 다양한 색감과 패턴을 이용해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 고기영 소장(비츠로앤파트너스)은 좋은 빛과 나쁜 빛의 사례를 비교분석하며, 빛디자인기술의 바람직한 관계를 설명한다.

  - Richard Barton(GE lighting Institute)은 빛공해 방지법안 등 다양한 해외사례를 통해 빛 공해의 심각성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올바른 경관조명 시행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인식전환이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한다.

  - 윤혁경 대표(에이앤유디자인그룹)는 20여 년 간 서울시 도시경관 담당관으로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빛 공해 관련 우리나라 법과 제도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이후에는 빛공해 방지를 위한 법제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자 및 패널(△한민호 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인공간문화과장 △김철권 부산시 도시경관기획단 팀장 △백지혜 스튜디오라인 대표) 그리고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과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 한편, 행사장 로비에서는 빛공해 관련 다양한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빛공해의 심각성과 피해사례를 보여주는 '빛공해 사진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