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9.07.13.
- 조회수
- 2606
- 담당부서
- 지역문화과(02-3704-9561)
- 담당자
-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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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 개최
- 창의도시, 사회·경제·문화적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는 “사회·경제·문화적 발전을 위한 창의도시의 역할(Creative cities, their vital role in harnessing creativity for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을 7월 16일 09:30~18:30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 영국 정경대 앤디 프랏(Andy Pratt)교수, 前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담당자 샐리 사사키(Sali Sasaki), 사브리나 프랏(Sabrina Pratt) 미국 산타페시 예술위원회 이사장, 타냐 뮤흘한스(Tanja Mühlhans) 독일 베를린시 창의 산업 운영위원회 의장, 류타 타테이와(Riuta Tateiwa) 일본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기획국장 등 13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문화정책 비전으로서의 창의도시의 주요 특징,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취지 및 가입절차, 동 네트워크 기 가입도시들 및 가입을 준비 중인 국내 지자체의 경험 소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무엇이 다른가?
□ 오늘날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 여러 도시에서 빈번히 사용되고 있는 ‘창의도시’라는 용어는 사용주체 및 사용되는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강조점과 함께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어 왔다. 아울러 ‘창의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도시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되어왔다. 도시의 이미지 개선이나 환경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 모델, 창의적 인적자원의 활용에 초점을 맞춘 모델, 새로운 경제 발전 동력으로서의 창의산업에 초점을 맞춘 모델 등 지난 20여 년간 창의도시 만들기라는 목표아래 진행되어온 개발사례는 실로 다양하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은 이러한 창의도시 관련 논의와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되었으나 그 지향점에 있어서 다른 도시개발 노력과 차별화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은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도시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살려냄으로써 문화의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을 주문한다. 아울러 이러한 발전 경험의 공유와 도시 간 비경쟁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다양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여타 창의도시 모델과 차이를 갖는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말하는‘바람직한 창의도시’
□ 이번 포럼에는 런던 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도시연구소 소장 및 지리학과 교수인 앤디 프랏 교수가 참가하여“사회ㆍ경제ㆍ문화적 발전을 위한 창의도시 역할”에 대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프랏 교수는 영국의 경험을 중심으로 창의도시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개발형태 및 관련 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이 최초로 실시될 때부터 2008년까지 유네스코 본부의 사업담당자로 활동한 샐리 사사키(Sali Sasaki)는 동 사업에 대한 일반적 소개와 함께 가입신청서의 작성방법, 평가절차 및 동 네트워크 사업의 향후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 3개국 창의도시 운영 사례 및 국내 지자체 가입 준비 현황 검토
□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미국 산타페(민속공예 분야), 독일 베를린(디자인 분야)과 올 6월 동 네트워크에 새로 가입한 일본 가나자와(민속공예 분야)의 창의도시 정책경험 및 주요 활동내용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한편 2부에는 민속공예 도시로 가입을 준비해온 이천시(김영일 이천시 기획감사담당관실 비전프로젝트팀장)와 디자인 도시로 가입준비를 추진 중인 서울시(이경돈 디자인서울총괄본부 기획관)가 각각의 가입전략과 준비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어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관심 있는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붙임 : 포럼 세부일정 및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소개자료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