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의 민간 사이트 데이터 무상 요청 및 설계도 모방’보도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게시일
2014.10.22.
조회수
8382
담당부서
정보통계담당관(044-203-2276)
담당자
백정기
붙임파일

언론보도해명제목

‘문화포털의 민간 사이트 데이터 무상 요청 및 설계도 모방’보도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10월 21일 일부 언론에서는
‘정부의 문화포털에 민간의 인디밴드 공연정보 웹사이트(이하 인디사이트) 데이터를 공짜로 달라고 요청하고 문화포털의 설계도는 인디사이트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현재 문체부가 운영하고 있는 ‘문화포털’과 관련해, 포털사이트라는 특성에 맞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규모 영세 창작자, 공연자, 단체 등의 홍보를 지원하고 인디 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인디 홍보 코너를 기획한 바 있습니다.

  문체부는 ‘인디사이트’의 존재를 확인하고 문화포털에 ‘인디사이트’를 연계(링크)*하는 방안을 ‘인디사이트’에 문의했으며, 연계 방안을 협의하던 중 갑작스럽게 ‘인디사이트’ 측에서 협의 중단 요청을 해와 바로 사이트 간의 연계 추진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문화포털에서 해당 자료를 선택(클릭)하면 바로 ‘인디사이트’로 이동하게끔 기획하여, ‘인디사이트 방문자 제고’ 등 실제 ‘인디사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습니다.


  문체부의 제안 내용은 ‘인디사이트’와의 링크 연계 방식이었기 때문에 문체부가 ‘인디사이트’ 측에 원본 데이터를 요청하거나, 따라서 무상 요구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문체부가 당초 추진하고자 했던 문화포털 설계도가 인디사이트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라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문체부가 ‘인디사이트’ 측에 제시했던 문화포털의 ‘인디홍보코너’ 기획안은 ‘인디사이트’와 상이한 메뉴 및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문체부의 문화포털 ‘인디홍보코너’ 당시 기획안과 현재의 ‘인디사이트’의 메인화면들을 비교해 봐도 두 사이트의 설계가 서로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문화포털 '인디홍보코너' 기획안 화면

< 문화포털 ‘인디홍보코너’ 기획안 화면 >


인디스트릿사이트 메인화면

< 인디스트릿사이트 메인화면 >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포털에서 국민들이 문화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 분야의 공공정보를 통합적으로 서비스하고, 민간의 문화 관련 사이트도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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