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의 가족 나들이 공간, 창원시 진해구
지역명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그때 그 시절의 가족 나들이 공간, 창원시 진해구
온 도시를 들썩이던 벚꽃이 진 5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사람과 벚꽃에 가렸던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다. 그 첫 번째는 100년 전 진해로 떠나는 여행이다. 중원로터리(진해8거리)에 자리한 진해군항마을역사관은 진해 근대 여행의 시작점. 1920년대와 현재의 진해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다. 중원로터리에서 뻗어 나가는 여덟 개 도로를 따라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공간들이 자리한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역사관에서 만나는 ‘경화당제과’의 진해콩과자, 커피 한잔하며 음악과 그림을 즐길 수 있는 ‘흑백’, 구 진해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등록문화재 제 193호)에 자리한 ‘선학곰탕’ 등이다. 현재의 진해를 대표하는 ‘진해제과’ 벚꽃빵까지 더해지면 온 가족을 만족시키는 여행지가 된다. 진해 바다를 누릴 수 있는 해군사관학교박물관과 속천항의 창원국동크루즈, 숲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도 함께 돌아보면 좋은 볼거리다.

문의: 창원시청 관광과 055)225-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