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장단이 흥겨워 ‘아라리요’, 진도 국악 체험 여행
지역명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대로(국립남도국악원)
아리랑 장단이 흥겨워 ‘아라리요’, 진도 국악 체험 여행
진도를 대표하는 노래는 진도아리랑이다. 진도를 여행하면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리랑을 들을 수 있는 곳은 국립남도국악원, 진도향토문화회관, 진도문화체험장 등이 대표적이다. 진도아리랑을 비롯해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 다시래기 등 중요무형문화재와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노래 같은 전남무형문화재 등 우리 전통 국악을 공연한다. 국악 공연을 감상하면 왜 진도가 ‘민속의 보고’라고 불리는지 이해가 된다.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이 그림을 그리며 말년을 보낸 운림산방에 가면 5대째 화가 가문을 계승하는 허씨 가문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전함 12척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명량해전의 전장 울돌목은 진도대교가 놓인 바다이며, 세방낙조전망대에서는 점점이 솟은 작은 섬 사이로 서서히 내려앉은 태양이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국립남도국악원 금요 상설 공연 061)540-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