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여인의 전설이 강물 되어 흐르네, 공주 고마나루와 공산성
지역명
충남 공주시 웅진로
곰 여인의 전설이 강물 되어 흐르네, 공주 고마나루와 공산성
높아진 하늘과 투명해진 바람결에서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 번잡한 일상을 떠나 호젓함을 느끼기에 백제의 고도 공주가 제격이다. 인간을 사랑했다가 버림받은 곰 여인이 강에 몸을 던졌다는 슬픈 전설이 서린 고마나루에서 공주보까지 이어진 강변길은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백제 왕이 거주하던 공산성은 성벽 길을 따라 멋진 풍광이 이어지고, 야경도 특별하다. 고마나루,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은 걸어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백범 명상길이 있는 마곡사, 계룡산국립공원에 있는 갑사 가는 길도 상쾌하다. 특별한 볼거리나 체험을 원한다면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이나 5도2촌을 추천한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는 거대 공룡의 실물 화석과 미라가 전시되었다. 도자기 체험이 가능한 돌담풍경마을, 알밤 줍기가 재미있는 자연애밤토랑마을 등 5도2촌의 가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문의: 공주시청 문화관광과 041)840-8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