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종가의 기품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성주 윤동마을
지역명
경북 성주군 수륜면 478-1
200년 종가의 기품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성주 윤동마을
성산가야의 옛 터전이던 성주군은 커다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싸이지 않고 평안을 유지해 온 몇 안 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사람들은 성주를 두고 “역사에 큰 사건도 없었고 지금까지 별다른 변화도 없었다.”는 말을 곧잘 한다. 윤동마을의 사우당 종가가 훼손되지 않은 전통문화를 간직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외부와의 교류가 원활하지 못했던 자연환경 덕분이다. 사우당 21대 종부 류정숙 씨가 알려주는 양반가의 예법과 마음을 다스리는 다도를 체험하면서 고택에서의 시간을 조용하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 겨울바람도 아랑곳 않고 너른 마당을 맘껏 뛰어다니고, 아궁이에 불 지피며 방을 데우는 고택에서의 하룻밤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문의: 성주군청 문화체육과 054)930-6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