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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공연소개

우리의 몸은 계속해서 움직인다.

현대사회는 대형마트처럼 물건을 사고팔기 좋은 곳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유독하면서도 명료한 방식으로

우리 스스로를 착취하는 순환에 빠져있고,

많은 정보와 상품을 보여주고 팔기 위한 반복되는 움직임으로 쉴새 없이 복제하고 소비한다.

우리가 사로잡혀 있는 디지털 세계는 ‘해방’을 추구하며

우리의 행동, 신체, 감정, 우리가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려고 한다.

우리는 나은 삶을 추구하지만,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에 지쳐있다.

이제 잠시 쉬며, 가상의 연꽃 위에서 춤을 추며 이 순간을 기념하자.

시간은 지나가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는 스스로와의 이별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선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