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미술은행 20주년 특별전《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8.08.~2026.07.31.
- 시간
- 화-일 10:00-18:00 / 월요일 휴관
- 장소
- 충북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 요금
- 무료
- 문의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043-261-1400
- 바로가기
-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exhFlag=1&exhId=202508060001987
전시소개
미술은행은 지난 20년간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그 발자취를 남겨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개최되는 미술은행 20주년 특별전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은 이러한 20년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그동안 수집해온 주요 작품들과 끊임없는 미술적 실험의 결과물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전시는 미술은행의 소장품, 대여 기록, 전시 아카이브 자료 등을 통해 한국 예술의 흐름과 변화를 면밀히 기록하고, 현재와 미래의 예술적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구합니다. 미술은행 소장품을 매개로 예술적 아이디어와 형태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살펴보고,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실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나아가 본 전시는 미술은행의 사업과 전시 프로그램이 현대미술에 미친 영향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홍보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됩니다.
1부.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에서는 미술은행이 품었던 '미래'가 어떻게 '돌아왔는지', 그리고 윤형근, 성능경, 구정아, 듀킴 작가의 작품과 같이 어떤 형태와 생각으로 발현되었는지를 탐구합니다. 과거의 예술이 품었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현재의 현실 속에서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질문하며, 미술은행 소장품 중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을 통해 형태와 아이디어의 진보적 전환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매체와 스타일을 반영한 약 50여 점의 작품들은 예술의 진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며, 기존 예술적 경계를 넘어선 실험적 시도를 통해 현대미술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2부. 아카이브의 회상: 미술은행 시간의 기록에서는 미술은행 소장품 중 대여가 많이 이루어진 50점의 정보를 QR 코드와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중 수장고에 보관된 송수남, 설원기, 김혁정 작가의 작품 10점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미술은행이 대여하고 전시한 주요 작품들을 통해 미술은행이 현대미술에 미친 영향과 기여를 시각적으로 탐구하고, 미술은행의 역사와 연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회상합니다.
3부. 기억된 미래: 도시와의 대화에서는 아카이브 자료를 기반으로 한 작품 변형 재현을 통해 미술은행의 공공 프로젝트와 특별전시 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선보입니다. 전시장 내부 공간과 미디어 캔버스에 설치될 아카이브 자료와 변형 제작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미술은행은 이 전시를 통해 지난 20년간 축적된 예술적 자산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현대미술의 발전과 확장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 전시가 관람객 여러분께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변화를 소개하고, 미래의 예술적 가능성을 함께 탐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