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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순간과 영원, 아름다움과 욕망.

종족과 시대를 넘어서는 영겁의 시간에서 뜨거운 눈물 소복히 쌓인 눈

그리고 하얗게 날리는 됴화.

그 안에서 극한의 고독과 공허한 외침이 만발하다.

만발은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 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창작 공연 팀으로,

2025년 젊은 연극제 참가를 목표로 결성되었습니다.

‘만발(滿發)’이라는 이름은 ‘가득 피어나는 것’이라는 뜻처럼, 각자의 고민과 감정,

그리고 이야기를 무대 위에 진실하게 피워내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세 개의 독립적인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 액자식 구성으로,

고독과 공허, 상실이라는 시대의 감정들을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만발팀은 무대 위에서만이 아니라 작품의 기획, 구성, 디자인,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만들어가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진심이 담긴 하나의 작업'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도 작은 감정의 꽃이 피어나길 바랍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