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2025 공유 앤솔로지 - 김해익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5.20.~2025.06.01.
- 시간
- 10:00~18:00
- 장소
- 경북 |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 요금
- 무료
- 문의
- 054-777-2944
- 바로가기
- https://garts.kr/index.do?menuId=00000260&menuLink=/user/sched/detl.do&schedId=SCHED_0000019454&ordBy=1&pageIndex=1&pageSize=12&searchPlace=&searchPay=&searchStDy=&searchEnDy=&searchTxt=
전시소개
「한국 도자 연대기 」는 경주 건천에서 5대째 가업으로 도자기를 구워온 도공 집안에서 태어나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의 전통 도자기들을 연구하면서 청자 재현에 매진해온 해겸 김해익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도자기의 변천과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그의 작품들은 토기土器부터 자연유自然釉, 녹유綠釉, 청자靑瓷, 분청사기粉靑沙器, 백자白瓷에 이르는 한국 도자기의 변천 과정을 탄탄히 재현해 보여주고 있다.
5일간의 초벌구이를 거쳐 21일간 장작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워내는 해겸의 '고화도 환원소성' 불때기 방법은 세계적으로도 희소한데, 그의 청자는 요즘 우리가 접하는 현대 청자와 달리 박물관에서 만나는 고려시대의 청자, 즉 비색翡色, 상감象嵌청자와 매우 닮아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경주가 경질토기에서 자연유 - 회유 - 녹유로 전개 될 수 있었던 '고화도 환원소성' 불때기 기술을 고도로 발전시킨 원산지이며, 이를 통해 '천하제일'이란 명성을 얻은 고려청자가 등장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경주가 '한국 도자문화의 본향'으로 재발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