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AFE, Spark Place #1

MODAFE, Spark Place #1

분야
무용
기간
2025.06.04.~2025.06.04.
시간
수요일(19:00)
장소
서울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전석 50,000원
문의
02-763-5351
바로가기
https://theater.arko.or.kr/product/performance/259267

공연소개


1. 문채린 & 조예진 <샴, 그 너머의 감각>

이들은 여성 본연의 신체에서 나타낼 수 있는 본능적 미적 감각을 극대화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우주의 섭리와 생명의 순환, 이 유기적 관계 속 중심에는 여성이 자리잡고 있다. 

여성은 생명의 근원이자 끊임없이 탄생하는 ‘무한대(∞)’와 같은 존재이며, 

이러한 이념에서부터 이들의 창작은 시작된다.

‘샴 쌍둥이’ (Siamese twins) : 두 사람이 한 몸을 공유하는 형태로 태어난 인간.

수정란이 불완전하게 분리된 일란성 쌍둥이로, 한 몸을 공유하거나 신체 일부가 결합된 쌍생아이다. 이들은 서로의 뇌가 연결되어 감각 신경을 서로 수용할 수 있으며, 말하지 않고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전혀 다른 사고를 사유할 수 있는 독립된 인격체를 지닌다. 

취향, 성격, 말투, 감정들까지.


안무 및 출연: 문채린 조예진

작곡: 고태웅

작품길이: 8분


2. 하가은 <CONTROL>

안무가 하가은은 세종대학교 무용과 졸업 후 융합예술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박사 과정을 재학 중이며, 툇마루 무용단 정단원으로 무용수와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제1회 세종 젊은 안무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감각적인 공간 활용과 인간 내면의 본질을 탐구하는 안무 스타일로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안무가 임을 증명했다.

작품 <CONTROL>은 관계 속에서 상대방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려는 통제와 서로를 위해 선택하는 타협이라는 인간 심리를 살펴본다.

우리는 관계라는 이름 아래 상대방을 조종하려 하지는 않는가? 이러한 질문을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관계에서 진정한 균형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안무: 하가은

출연: 하가은 김대희

작곡: 이예찬

작품길이: 12분


3. 함희원 <싱글대디>

함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및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프로 무대에서 활동해왔으며, 자신만의 움직임 메소드와 연출기법을 구체화하여 이미지를 입체화 시키는 작업 방식을 기반으로 독특한 움직임 패턴과 연출을 보여주는 안무가이자 무용수이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보다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융합하며 난해한 예술이 아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무대를 보여준다.

<싱글대디>는 이미 누군가의 현실이며 누군가에게 다가올 미래일 수 있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안무: 함희원

출연: 함희원 권지희

작품길이: 13분


4. 염승훈 <믿음 안에서>

안무자 염승훈은 역동적이고 직접적인 움직임을 기반으로 공간을 확장시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생활 속의 움직임을 무용수와 소통하며 창출해내고, 다양한 동작들을 찾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작품 창작에 맞는 움직임 리서치에 흥미가 높고, 주변 환경 속에 이미지를 움직임으로 결합하는 예술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 

안무자 염승훈은 한국 현대무용을 국제무대로 이끌어 나가려는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영원할 것 같던 믿음의 끝은 어디일까?

어릴 적 추억속을 바탕으로 그 중 아버지와 함께했던 여행, 게임, 목욕, 드라이브, 자전거, 운동 등의 추억을 통해 함께 했을 때 가질 수 있었던 안정감에서 오는 편안함, 나아가 확실한 믿음이 주는 행위들에 대해 춤은 보여주고 있다.

현대의 실존주의자들에게 있어서 현대인의 삶의 문제는 관계성의 단절과 믿음의 부재로 나타나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관계성의 부재는 인간 실존의 근원적인 문제인 ‘불안’으로 나타나고 있다. 확실한 믿음에서 주는 안정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편안함을 보여준다.


안무: 염승훈

출연: 염승훈 김승민 신현수

의상: 신호영

작품길이: 13분


4. 배현우 <감정은 존재할까?>

안무자 배현우는 표현주의, 사실주의 그리고 씨어터적 요소들의 독창적 융합성을 추구하며, 각 요소는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감정의 깊이를 강조하고 관객의 심리에 강하게 다가가는 안무자이다. 표현주의적 접근은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고, 사실주의적 디테일은 현실적인 묘사와 인간적인 진지함을 담아낸다. 씨어터적 기법을 통해 공간과 시간의 흐름을 극적으로 변화시킨다. 무용을 단순한 시각적 예술이 아닌 깊이 있는 경험으로 승화시켜 예술적 메시지와 감정의 본질을 전달하려 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이 실제로 존재할까? 아니면 단지 내면의 상상에 불과할까?

감정이 어떻게 변하고 얽히는지, 그리고 우리의 내면과 외면에서 어떻게 드러날까?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맥락에 따라 복잡하게 형성되는 과정일까?

감정의 양면성 억제와 표현,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과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안무 및 출연: 배현우

작품길이: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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