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박하나 개인전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4.08.~2025.04.16.
- 시간
- 10:00 ~ 19: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 서울 | 예술의전당(한가람디자인미술관)
- 요금
- 무료
- 문의
- 1668-1352
- 바로가기
-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72761
전시소개
2012년 인사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전시《TUBE(튜브)》이후, ‘튜브(Tube)’는 작가에게 중요한 정체성을 나타내는 주제로 그 유연성과 변형 가능성 덕분에 다양한 창작 방식에 활용되었다.
‘튜브’라는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 와이어를 기계로 제작한 원형으로부터 출발하지만, 핸드 니팅(hand knitting, 손뜨개질)으로 다시 짜는 방식을 통해 기계적 요소와 전통적 공예성을 결합하는 작가의 고유 방식을 적용한다. 이는 전통적 기법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통한 창의적인 결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튜브(TUBE)’는 시공을 표현하며 유기적 이미지의 변형과 증식을 담고 있다. 튜브를 관통하는 빛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그림자는 다양한 의미와 변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빛과 그림자의 중첩은 공간의 입체감과 율동을 배가시켜 유기체로서의 생명력을 나타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Tube Knit + ing(튜브 니트+ ing)〉에서 니팅은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튜브는 인생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상징한다. 두 요소는 서로 연결되어 우리의 경험이 유기적으로 이어지고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결국, 삶은 변화와 선택의 연속이며 우리는 그 속에서 계속 성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나간다.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각자의 경험이 쌓여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이루게 된다. 이 순환 속에서 우리는 변형되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