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전시소개
궁중 여인의 복식
「의친왕가 복식」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기념 전시
국가유산청과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된 「의친왕가義親王家 복식服飾」을 여러분께 소개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념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의친왕가 복식」은 왕실 여성용 예복인 원삼圓衫과 당의唐衣 및 스란치마, 화관花冠, 노리개, 그리고 궁녀용 대대大帶로 구성되었으며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이 의친왕의 딸인 이해경李海瓊(1930~ ) 여사로부터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복식들은 유래가 명확하고 착용자의 지위에 따른 궁중 복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자료로서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월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전시가 궁중복식이 지닌 품격과 조형미를 확인하고 궁중의 의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