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제34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없는 잘못
- 분야
- 연극
- 기간
- 2025.03.27.~2025.03.30.
- 시간
- 목요일 ~ 금요일(21:00), 토요일 ~ 일요일(21:00)
- 장소
- 서울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요금
- 전석 15,000원
- 문의
- -
- 바로가기
- https://theater.arko.or.kr/product/performance/259234
공연소개
시놉시스
SNS에서 특정 게시물을 본 학생들이 잇달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정부는 긴급히 조사팀을 꾸려 SNS 운영사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착수한다.
그 중심에는 바로 해당 SNS의 추천 알고리즘 개발자인 민수가 있었다.
급작스럽게 시작된 대대적인 수사 속에서, 민수는 자신의 진술이 왜곡되고 있으며
조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심을 품는다.
더 이상 혼자 싸울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믿고 의지할 만한 기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민수를 돕기로 마음먹은 기자는 자신의 네트워크와 취재 능력을 총동원해 진실을 밝히려 한다.
기자는 회사 대표를 직접 찾아가 날 선 질문을 퍼부으며 책임을 추궁한다.
그러나 대표는 "수많은 알고리즘이 마치 유기체처럼 자율적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하며
모든 잘못을 블랙박스 같은 시스템에 떠넘긴다.
"누군가는 그 블랙박스를 작동시키지 않았냐”는 반박에도,
대표는 "책임의 귀속이 애매하다”고 우기며 궁지에서 빠져나가려 애쓴다.
그때, 갑자기 음모론자가 나타나 이 사건을 전혀 다른 각도로 해석하기 시작한다.
그는 "이 모든 사건은 정부가 자신의 스캔들을 은폐하기 위해
언론을 통제하고 날조한 가짜 뉴스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대중을 혼란에 빠뜨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