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특별음악회: 김현태의 춤, 동무

[대구] 특별음악회: 김현태의 춤, 동무

분야
무용
기간
2025.03.25.~2025.03.25.
시간
화요일(19:30)
장소
대구 |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소공연장)
요금
전석 10,000원
문의
053-430-7700
바로가기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01453

공연소개

1. 처용무

-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처용무는 신라 49대 헌강왕 때 처용랑 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춤으로서 현재 전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궁중무용이다. 궁중 나래와 궁중 연례 때에 추었던 춤으로서 청·홍·황·흑·백 다섯가지 색상의 화려한 의상을 입으며 춤은 다양한 형식으로 변형되며 활기 있고 정대한 움직임 속에 위풍당당한 기풍을 느끼게한다.


2. 지게춤

- 지게춤은 장유경 선생의 초등학교 시절의 사진을 보고 모티브를 얻어 창작한 작품으로 자진모리장단으로 구성된 명창 김소희 선생의 '농부가에 맞춰 독특하고 세밀한 축사위로 구성되어있는 춤이다. 지게를 소품으로 사용하여 농민의 삶을 표현하는데, 농민이 벼 이삭을 심거나 볏짚을 지게에 이고, 휴식을 취하면서 다시 지게를 지고, 무겁거나 때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생활 속의 다양한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호흡의 흐름과 함께 잘 어우러지는 춤이다.


3. 부채춤

-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김백봉류 부채춤은 펴고 접는 죽선과 한지의 소박하고 운치 어린 부채의 움직임은 마치 연꽃이 물결 따라 춤을 추는 듯 포근함과 우아한 한국 여인의 미와 멋진 멋을 펼쳐가는 한국적 매력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춤은 부채를 양손에 들고 여러 가지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며 추는 신무용으로 독무 이후 오늘날과 같은 군무 형식의 화려한 춤으로 발전하였다. 화려한 의상과 경쾌한 민속악 반주는 부채춤을 더욱 밝고 화사하게 채색한다.


4. 북춤

- 1963년 김백봉 선생이 안무한 무용극 ‘소녀의 꿈’에서 소품으로 만들어진 북춤은 1971년에‘북춤’이라는 명칭으로 단독 초연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장유경 선생에게 사사되어 1979년 ‘경희대 졸업발표회’를 시작으로 1986년 장유경춤공연, 2014년’청명심수, 김백봉 춤의 아리랑‘에서 공연되었다. 작품에서 북의 소리는 신의 소리와 같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는 고대의 믿음을 바탕으로 안무의 모티브를 잡았으며 사람과 북이 하나로 어울려 토속적인 흥취(興趣)에 여성적 소쇄(消灑) 함과 남성적인 기상이 함께 일면서 앙양되어 가는 한국적인 멋의 진수를 표현하였다.


5. 달구벌 입춤

- ‘수건춤’, ‘덧배기춤’이라고도 한다. 달구벌은 대구의 옛 지명인데, 옛 대구의 멋스런 정서가 녹아있는 교방놀이 춤으로 여성의 다소곳하고 은근한 감정이 깃든 춤이다. 달성권번의 박지홍에서 최희선으로 이어지는 이 춤은 홀 춤으로 조심스럽게 흩날리는 수건과 활기찬 소고놀이의 허튼춤이 조화를 이루는 달구벌의 멋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춤이다.


6. 선 살풀이춤

- 부채에 긴 명주 수건을 붙여서 추는 살풀이 춤이다. 부채의 반원과 명주 수건의 직선이 만나 곡선을 이루기도 하고, 더 힘 있는 직선을 그리기도 하며 한국 춤의 정적인 맛을 정갈하게 그려낸다. 다른 지방의 민속춤에서 보여주는 짧은 수건의 춤과는 달리, 권명화 선생의 특유한 생활 속의 춤 사위로 장중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기원의 춤이다.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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