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얼떨결에 종언
- 분야
- 연극
- 기간
- 2025.03.20.~2025.04.13.
- 시간
- 월요일(20:00), 수요일 ~ 금요일(20:00), 토요일(15:00,19:00), 일요일(14:00,18:00)
- 장소
- 서울 | 산울림소극장
- 요금
- A석 55,000원, B석 44,000원
- 문의
- 인스타그램 @tank_of_fire
- 바로가기
- https://www.ticketlink.co.kr/product/54898
공연소개
2013년 3월의 마지막 5일.
교토대학교의 오래된 목조 기숙사는, 이번 봄으로 100주년을 맞이한다.
그렇지만 기숙사는 노후화로 인해 끝내 폐쇄가 결정되었다.
그렇게 하나둘 기숙사를 떠나가는 학생들.
그리고 ‘신타로’의 방에 모인 ‘사나코', ‘카나에’, 츄키치’, ‘미츠키’.
이들 다섯 역시 퇴소일을 기다리고 있다.
(전구를 잃어버린 ‘무라이’도 기숙사 어딘가에 있다.)
이들이 기숙사 폐쇄 반대를 위해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기숙사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마음인 것도 아니다.
그저 얼떨결에 자신들에게 닥친 상황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마주하고 있을 뿐.
기숙사에는 전통이 하나있다.
규칙은 결코 아니지만, 기숙사의 관습이 되어 온 전통.
언제 시작됐는지도 모르지만, 현재까지 이어진 전통.
그것은 바로 떠나는 날, 벽에 ‘메시지’를 적고 가는 것이다.
청춘을 보낸 기숙사에서의 마지막 날엔
어떤 말을, 어떤 표정을,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어떤 모습으로 헤어져야할까.
그리고 벽에는 무슨 메시지를 남길까.
어째서인지 그들 다섯 명이 기숙사를 떠나는 날은 각각 모두 다르다.
5일간 매일, 한 사람씩,
떠나는 이야기.